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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 뜻과 차이점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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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 뜻과 차이점

 

 

주식시장은 영원한 하락장과 상승장은 없습니다.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들면 주식은 대체적으로 상승장을 보여주지만 언젠가는 하락장으로 돌아설 것이고, 금융위기 등으로 주식장이 하락장으로 이어지더라도 언젠가는 반등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장기적인 상승장과 하락장을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Bull은 황소, Bear는 곰이라는 의미인데 황소는 장기적인 하락을, 곰은 장기적인 상승장을 일컫습니다.

 

오늘은 불마켓(Bull Market)과 베어마켓(Bear Market)의 뜻과 차이점 등 어떻게 구분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불마켓(Bull Market) 장기간에 걸친 주가 상승이나 강세장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황소에 비유한 것입니다.

반대로 베어마켓(Bear Market)주가를 비롯한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을 뜻하는 말로, 하락장을 곰에 비유한 말입니다.

 

'불(bull)'은 전반적인 시장보다는 특정한 주식과 관련하여 그 주식의 가격 및 시장에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투자자를,

'베어(bear)'는 환시세나 시장에서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행동하는 투자자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왜 황소와 곰을 비유해 주식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이란 용어를 사용했는지 정확한 출처는 없지만, 가장 유력한 내용은 황소와 곰의 공격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누가 강한지에 대한 내용은 아님)

 

 

황소와 곰을 싸우게 하는 미국의 전통적인 스포츠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황소는 뿔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이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이고, 곰은 자신의 앞발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내리쳐 공격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불마켓에 대해서는 18세기 초 보스턴의 한 가죽시장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당시 상인들이 곰 가죽을 미리 팔기로 거래를 맺은 뒤 싼 값에 곰가죽을 사서, 비싸게 상대방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짭짤한 이득을 챙겼다는 것입니다.  

 

불마켓(좌)과 베어마켁(우)

주가는 주로 경기에 연동되어 움직이는데, 주식시장은 대체로 강세장인 불마켓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편입니다.

경기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죠.

반면 베어마켓은 짧게 급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미국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한두 번의 경우를 제외하곤 꾸준히 강세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강세장은 속도가 완만하고 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니다.

 

 

반면에 황소가 이끄는 강세장에서도 중간중간 곰이 출현해 황소를 공격하는 약세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011년 금융위기 후 강세장을 이어가던 주식시장은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급락을 하게 되는데, 나스닥은 단기간에 20% 가까운 하락을 보이며 5개월간 약세장을 연출했습니다.

 

2020년 2월 말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스닥 지수가 고점인 9800여 포인트에서 6600여 포인트까지 32%나 하락했습니다.

이 32% 하락에 걸린 시간은 고작 한 달이었습니다.

30% 넘게 상승하려면 최소 5개월 이상 걸리는데 베어마켓에서는 그 기간이 무척 짧습니다. 

 

기간이 길고 완만한 상승을 보여주는 것이 불마켓의 특징이고, 기간도 짧고 하락폭도 가파른 특징이 베어마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세장 속에서 중간중간 발생하는 약세장인 베어마켓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고통과 멘탈이 흔들리게 만듭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금, 수도권에서는 연일 1,0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급기야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자 주식시장은 패닉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약세장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마켓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베어마켓은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가 있습니다.

투자비율을 어느 정도 현금비율은 확보한 뒤 베어마켓이 끝나갈 즈음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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