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시점 언제가 좋을까?

주식 매도시점 언제가 좋을까?

 

 

주식을 매도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떤 주식을 매수해서 목표치를 설정했는데 생각보다 그 시점이 빨리 와서 매도하는 순간, 다시 급등하면 참 억울하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주식매수 시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주식 매도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염승환씨가 지은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에 주식 매도하는 시점에 대한 내용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식을 매수해서 목표가에 도달해서 팔았더니 추가로 더 오르는 일, 

반대로 목표가에 도달했지만 더 갈 것 같아 매도를 안했더니 급락해서 수익을 고스란히 반납하는 일 등으로 주식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6만원에 매수해서 목표가 8만원에 도달했으면 수익률이 33%로 광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에서 매도를 하느냐, 아니면 조금 더 가지고 가느냐?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주식을 대표하는 대형주인 삼성전자가 이렇게 오른다는 이유는 기업가치에 뭔가 큰 변화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성 상승이 아닌 경우가 더 높을 것입니다.

더 큰 상승을 할 수도 있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빠지더라도 조금 더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식 매도시점은 언제로 잡으면 좋을까요?

 

1) 보유기업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기업 발견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동종 업종인 SK하이닉스가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면 매도하는 것이 낫습니다.

당연히 대체종목이 낫다는 판단이 들어서면 종목교체를 해야겠죠.

 

2) 투자 아이디어 훼손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1등 기업입니다.

특히 반도체 매출비중이 높아서 반도체 시황에 영향을 많이 받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보통 11분기 동안 상승, 6분기 동안 하락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상승기인 11분기(33개월)가 지날 시점이 다가온다면 매도하고. 그렇지 않으면 보유하고 있으면 좋겠죠?

 

아울러 중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대규모 투자와 기술개발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위협하는 분위기라면 상승기 사이클에 있다고 하더라도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1위기업으로 막대한 이익창출이라는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업마다 업황도 실적도 다 다릅니다.

그래서 투자하고 있는 주식의 업황을 분석하고, 성장이 훼손될 일이 있다면 매도를 고민하고, 투자 아이디어 훼손이 없다면 지속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매크로 이슈

 

매크로는 주식시장과 개별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상황을 말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이상 동향을 말하는 것으로 2019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나 달러 가치의 급격한 변화, 금리 변화, 세계 국가 간 정세, 유가와 원자재의 변화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수출국가인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실적도, 주가도 하락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유동성이 넘쳐나 금리를 인상한다는 이슈로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도 보였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에 영향을 받을 것인지 판단하여 매크로 이슈에 영향을 받는다면 매도할 것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주식투자에서 매수도 그렇지만 매도가 가장 어렵습니다.

언제 어떤 가격에 어떤 이유로 팔아야 하는지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위에 적은 세 가지, 다 나은 기업의 발견, 투자 아이디어 훼손, 메크로 이슈 등의 매도원칙을 거지고 매매를 고려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국의 성공한 투자가 워렌버핏과 피터린치도 장기투자로 수익을 얻는데, 이러한 매도 원칙을 거지고 있는 상태에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