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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고리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생긴다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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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고리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생긴다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서울 대관람차 입지선정을 위해 후보지를 검토해 온 결과 조망과 상징성이 우수한 하늘공원이 최종 낙점 됐습니다.

 

높이 180m의 고리형 대관람차로 현재 일본과 중국에만 있는 고리형 관람차로 만들어지면 서울링은 세계 최대규모의 대관람차가 되는 것입니다.

 

서울시의 내 손안의 서울에 기사화된 '서울의 새 조망명소, 상암동에 대관람차 '서울링' 생긴다' 기사를 인용해 하늘공원에 생기는 서울형 관람차 서울링에 대해서 알아보갰습니다.

 

세계 최대규모로 하늘공원에 조성되는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모습

대관람차 특유의 바큇살 없는 디자인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형 대관람차를 놓을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이 보이는 대표적인 경관장소를 검토해 왔다고 합니다.

하늘공원을 비롯해 노들섬, 여의도공원, 잠실 등에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하늘공원이 선정됐습니다.

 

 

 

하늘공원은 한강, 서울도심, 남산, 북한산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하고, 쓰레기 매립지라는 과거와 연계해 탄소제로, 기후변화 등 서울이 지향하는 친환경 정책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대관람차는 높이 180m로 내외의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조성된다.

하늘공원에 조성될 대관람차는 기존 전통적 방식의 살(Spoke)이 있는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높이 180m 내외의 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할 예정입니다.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디자인 검토과정에서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의 자문을 통해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 민간에서 더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받아 보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대관람차 규모 180m는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규모라고 합니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1,792명 탑승이 가능하며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1,792명 탑승 가능하다.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은 대관람차 본연의 기능인 유희시설에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는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엘리베이터 형태)을 조성하고, 인근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고요.


또한, 디지털 문화 트렌드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문화 향유 기회도 증진합니다.

이를 위해 외부 공간에서는 대관람차 원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증강/가상현실(AR/VR) 전시 등 디지털 축제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대중교통 연계가 미흡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등 교통수단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곤돌라 및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또한 서울링은 최신 친환경 기술을 집약하여 만들고,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순환경제의 세계적 상징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링은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4000억원,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고리형 관람차는 기존 대관람차에 비해 가운데가 텅 빈 관람차로 '바큇살 없는(spokeless) 관람차', '구조물 없는(hubless) 관람차' 등으로 불리는데요.

디자인 자체는 매우 직관적이며, 관람차의 외부 원형 구조물을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을 완전히 제거한 형태입니다.

관람차에 동력을 전달할 축(shaft)이 없으므로 고리형 관람차는 회전하지 않는 대신 관람차 원형 구조물 외부에 탑재된 관람 캡슐을 이동시키게 됩니다.

 

고리(링) 관람차는 1000톤이 넘어가는 구조물을 지지대 하나 없이 세우는 기술이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도 고려했다가 예산과 안전성 문제로 무산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런 고리형 관람차는 일본(Big O, 빅오, 지름 60m)과 중국(발해의 눈, 직경 125m)에만 있고, 서울 하늘공원에 들어서면 세계 최대의 고리(링) 관람차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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