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볼만한 곳, 서울시 설연휴 문화행사 안내
이틀 후면 설이 시작되는데, 금년 설 명절은 다른 해에 비해 빨리 찾아왔습니다.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지 않고 서울 집에만 있는 분들을 위한 전통체험부터 공연, 전시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서울시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설 명절 가볼만한 곳을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나온 '즐거움이 껑충, 서울시 설연휴 문화행사 다 모았다!'(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6738) 기사를 인용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세시풍속 행사
서울시의 전통문화체험공간에서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들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2023 남산골 설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가 21~24일 10:00 ~ 17:00까지 개최합니다.
활 만들기, 약식 만들기 등 전통전통 만들기 체험(유료)과 투호, 윷점 등의 전통 놀이 체험(무료)을 할 수 있는데요.
22일과 23일에는 길놀이, 연희, 민요 등 전통 공연(무료)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운현궁
운현궁에서는 21일~24일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22일 12:30에는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던 옛 전통을 살린 ‘떡국 나눔 마당’이 열리고요.
옛날 팽이, 한지 버선, 배씨댕기 만들기 체험(유료)과 전통놀이마당(무료)은 연휴 기간 내내 11:00~16:00에 운영됩니다.
운현궁 이로당에서는 ‘설날 복 맞이 및 행운 기원 지신밟기’ 전통예술 공연(무료)이 22일~23일 14:00부터 1시간 동안 열립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일~24일 설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매작과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총 7개의 전통체험(유료)이 열리고, 서대문여관에서 특별 기획 전시 ‘토끼를 잡아라!’가 개최됩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컬러링 체험’과 ‘2023 덕담 쓰기’도 할 수 있답니다.
서울 100년 이야기관에서는 21일과 22일 ‘새해 연하장 쓰기’도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와 도슨트 투어도 연휴 기간에 참여할 수 있고 한복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열립니다.
1. 설맞이 한마당, 박물관이 잔칫집으로!
서울시의 대표 박물관에서 설날 잔치를 엽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23 설맞이 한마당’을 21일 12:00~16:00 박물관 앞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전통 사물놀이 & 기놀이·죽방울 놀이'가 12:00와 14:00 두 차례 열립니다.
가족 단위 20개 팀이 참여할 수 있는 ‘말타고 활쏘기 대회’가 13:00시, 14:30 진행되고, 전통놀이 체험과 만들기 체험(달력, 연하장, 천연 손난로) 등이 진행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은 ‘2023 설날 박물관 큰잔치’를 21일 10:00~17:00까지 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개최합니다.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마당'은 풍물패와 사자놀이 공연을 13:00시와 15:00시, 각 30분씩 펼칠 예정입니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 앞에서는 미니 연만들기, 전통 나무팽이만들기,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과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소리박물관으로 토껴볼래?’ 행사를 21일~24일 개최합니다.
먼저 대금연주자 송경호의 국악 연주가 펼쳐지는 ‘새해 복이 들어오는 소리 콘서트’가 21일 14:00 누마루에서 열리며, 방문 시민 전원에게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기구와 우리소리’ 교구를 무료 배부하고,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3. 휴무 없이 활짝 열린 미술관, 공연장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에서는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개방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연휴 기간 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신체에 대한 해체적인 표현으로 1980~90년대 미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키키 스미스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인 '키키 스미스- 자유낙하'와 회화라는 고유 언어 속에서 디자인 가구 수집과 제작으로 미적 취향을 확장해온 강석호의 첫 회고전 '강석호 : 3분의 행복'이 열립니다.
덕수궁 돌담길과 함께 들리면 좋은 서울시립미술관(SeMA)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제12회 서울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사전프로그램인 전시 '정거장'이 개최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가 전시되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를, 대극장에서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을 진행합니다.
뮤지컬 '조선삼총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공연
M씨어터
M씨어터에서는 연극 '미저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4. 스케이트 신나게 타고, 예쁜 사진에 마켓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1일~24일 설 연휴를 맞이하여 ‘검정 토끼의 한양 놀이’라는 콘셉트로 소원나무, 포토등신대, 전통놀이체험, 윷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12:00~16:00까지 진행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울시청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방학을~
서울 빛초롱 &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 빛초롱 & 광화문광장 마켓은 럭키래빗 ‘복 토끼’를 필두로 신년 분위기로 새 단장해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새해인사 문구가 들어간 포토존을 마련하고, 곶감, 복주머니 쿠키 등의 품목을 판매합니다.
또한 21~24일 14:30~17:00에 전통놀이체험 및 이벤트를 개최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빛초롱의 불이 밝아오는 17:30부터는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100명에게 서울관광 랜드마크 스노우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 서울 빛축제, 서울 빛초롱축제와 서울라이트 광화
이번 설은 3년 만에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명절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귀향하지 못하는 분들은 집에 있기 아쉬운 시간이 될 수 있기에 아이와 함께 설연휴 문화행사가 열리는 서울 도심 나들이 해 보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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