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여행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안양천 풍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2. 12.
반응형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안양천 풍경

 

 

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확실히 포근해진 기분입니다.

남쪽에서는 벌써 봄소식이 희미하게 들려오지만, 서울은 아직 그런 기미는 전혀 없네요.

하지만, 날씨만으로도 봄이 오는 길목에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다가 모처럼 날씨도 포근해지고 먼지도 달아난 화창한 날씨에 안양천을 걸었습니다.

봄 기지개를 펴는 듯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안양천 풍경을 담았습니다.

 

목동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풍경

 

이번 안양천 산책은 집에서 출발해 목동교~구일역에 이르는 5km 구간으로 10km 정도를 걸었는데요.

오랜만에 14,000보 정도 걸었네요.

 

오후의 목동교 전망

 

안양천한강의 1지류로 1400년경 대천으로 불렸고, 조선 후기에는 기탄으로 호칭되다 근대에 이르러 안양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원하여 안양시, 서울시의 7개 구를 거쳐 한강에 유입되는 도시형 하천입니다.

 

갈 때는 안양천 제방 위 나무터널로 걸었고, 돌아올 때에는 안양천 옆 보행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안양천에는 왕벚나무 등의 꽃길과 함께 자연학습장, 생태공원, 생태하천, 장미원, 생태초화원 등으로 꾸며졌는데, 근래 들어 각 지자체에서 걷기 좋고 볼거리 많은 안양천을 꾸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조금 더 있으면 벚꽃터널의 장관이 펼쳐질 안양천 벚꽃길 모습입니다.

 

목동운동장 모습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는 안양천 제방길

 

오목교를 지나면 안양천 장미원이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롱이 억새구장(축구장) 모습

 

목동 고층빌등들

 

신정교를 지나니 인조잔디 축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안양천 신정교~오금교 구간 안양천 제방길

 

오금교 앞 구로구 어린이교통공원

 

고척교와 고척스카이돔

 

고척스카이돔 너머로 하루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환점인 구일역

 

고척스카이돔 너머로 떨어진 석양

 

석양 사이를 헤집고 지나가는 비행기

 

해가지면서 목동 고층빌딩의 불들도 선명해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