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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특징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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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특징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투자자가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등으로 크게 나뉩니다.

 

개인 투자자는 일명 개미라고도 하는데, 99%가 개미 투자자에 속합니다.

기관 투자자는 투자신탁회사, 증권회사, 은행, 보험회사, 투자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연기금 등의 기업 법인들이고요.

외국인 투자자는 대부분 외국 국적의 투자은행, 증권회사, 헤지펀드 등을 말합니다.

 

기관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투자특징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100%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든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누구든 투자할 수 있고, 누구든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를 합니다.

 

다만, 투자방식이나 투자금액 규모,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금 운영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외국인 투자자는 어떤 사람들이고,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투자자라고 하면 대부분 미국의 기관투자자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고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맞습니다만,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아프리카, 남미 등의 외국인투자자들도 많이 있고, 외국인 개미투자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통틀어 외국인투자자라고 합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자의 0.55%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자금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매수를 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공격적으로 매도를 하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냐, 매도냐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이 상당히 휘둘렸는데, 코로나 이후엔 일명 동학개미 운동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외국인이 떠난 자리는 우리 국민들이 매수를 하며 코스피를 3000선 넘게 올린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개미들입니다.ㅎㅎ

 

외국인투자자의 투자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달러 시세에 따라 투자동향이 바뀌게 됩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아직 신흥시장에 속해 있습니다.

때문에 신흥국의 환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대만, 동남아, 남미(일본은 선진국지수) 등 신흥국의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평가절하)로 가면 외국인들은 투자규모를 늘리며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약세(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평가절상)로 돌아서면 매도를 하며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경향이 강해 코스피는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외환위기가 오면 원화가 약세를 보여 1달러당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는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기에 바쁘고, 원화가 1달러당 1,000원에 가까워지는 원화강세가 나타나면 순매수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가서 외국인 자금이 많이 빠져나가 코스피가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를 봤을 것입니다.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는 건 달러 유동성이 줄어들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약세로 돌아서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무역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많이 내면 달러 가치가 하락이 되고, 미국에서 달러를 많이 풀어도 달러 가치가 하락됩니다.

그러면 원화 환율은 강세가 되어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이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 특징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스몰캡(중소형주)보다는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의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형주들이 외국인들에 의해 움직이면 코스피 전체 지수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한국, 중국, 대만의 주식시장을 상대평가하여 투자를 합니다.

 

아울러 외국인이 봤을 때에는 한국, 중국, 대만의 주식시장이 비슷해 보여서, 어느 나라 국가의 중시가 매력적인지를 판단해 투자를 합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에 투자를 많이 하면 나머지 국가의 중시에서는 자금을 빼내야 하는 원리입니다.

즉, 중국에 투자규모가 늘어나면 한국과 대만 증시는 하락을 하는 이치입니다.

 

 

2020년 10월 30일에 코스피가 급락세(2.6% 하락)를 보인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외국인 매도, 중국 거대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삼성전자 수준의 시가총액)으로 인해 공모주 청약을 위해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정부는 앤트그룹의 상장을 취소시켜버리자 외국인투자자들은 다시 한국기업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코스피는 상승세(8일 연속 200포인트 넘게 상승)로 전환했습니다.

이렇듯 외국인투자자는 자금 규모가 크고 대형주를 위주로 매매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 중국과 대만과의 상대평가, 글로벌 경기 등에 따라 변동폭이 큰 시장이 한국의 주식시장 현황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 여부를 체크하고,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다고 한다면 우리 개미들도 주식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각 개별주식도 외국인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관심있게 지켜보고 베팅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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