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주(SPAC)란? 스팩 관련주(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주(SPAC)란? 스팩 관련주(기업인수목적회사)

최근 스팩 관련주가 시장에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이츨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그 다음날 하한가를 치는 등 매우 위험한 등락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관련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스팩 관련주에 대한 기획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스팩의 주가가 단기 급등한 이후 다시 급락하거나 합병이 실패할 경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획감시를 착수했다고 합니다.

스팩주는 잘못 건들면 변동폭이 코인과 비슷하며 매도주문도 안들어가는 등 한번에 장대음봉이나오기도 해서 매우 위험한 주식이라고 하는데요.
스팩(SPAC) 관련주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스팩주(SPAC)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어로 우리말로는 ‘기업인수목적회사’라 합니다.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공신력 있는 M&A 전문가, 금융회사 등이 다른 기업에 대한 M&A를 목적으로 설립하여 특별 상장되는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로 정의되죠.

 

 

즉, SPAC은 실체가 없는 서류상의 회사로 목표는 오로지 기업인수입니다.
SPAC은 설립단계에서 일정기간 내에 우량업체를 인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1) 다수의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로부터 공개적으로 투자자금을 모읍니다.

2) 투자자금이 마련되면 SPAC은 거래소에 상장되고, SPAC의 경영진들은 상장 후 3) 36개월 이내에 대상기업을 찾아내 인수를 성사시켜야 합니다.
인수대상 기업은 원칙적으로 상장, 비상장기업 모두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증시에 상장돼 있지 않은 비상장 우량기업이 인수대상이 되는데요.
SPAC이 유망한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여 인수한 후 해당 기업의 가치가 증대되어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 투자수익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인수대상이 된 비상장 기업 입장에서는 SPAC에 인수됨으로 인해 복잡한 절차가 뒤따르는 신규상장과 부작용이 많은 우회상장을 하지 않고도 상장기업으로 등록이 되고, 자금을 보다 손쉽게 조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SPAC에 인수되더라도 해당 기업의 경영권은 보장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팩의 본고장은 미국으로 1993년 GNK증권의 회장이 스팩을 통한 기업인수에 최초로 성공하였고, 2000년대 즐어서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2월에 스팩 설립이 하용되었고, 대우증권이 설립한 그린코리아SPAC이 1호 스팩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SPAC들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 등의 업종에 있는 업체를 우선적인 M&A 대상으로 뽑고 있다고합니다.

현재 우리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스팩 관련주입니다.
약 60여개가 상장되어 있네요.

최근 삼성 스펙2호 종목의 챠트입니다.
5월 25일에 상한가 이후 계속 오르다가 31일에 다시 상한가를 쳤습니다.
이후 급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최근 급등락을 보인 스팩 관련주는 20여개의 종목인데요.
스팩주의 미공개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의 불공정거래로 시세조정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래소에서 기획감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합병 상장 등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뚜렷한 이슈가 없는데도 주가가 공모가 주당 2000원의 5배 이상으로 치솟은 것은 '폭탄돌리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팩 주가가 높을수록 합병에 성공하기 어려워지고 합병 실패로 상장폐지될 경우 손실도 커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 처럼 스팩 관련주들은 코인처럼 매우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으니 시장에서 요동치더라도 달려들지 말고, 우량주에 투자하면 좋겠습니다.


(스팩주에 관계된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와 주식정보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