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공원 무궁화동산
양주 나리공원(나리농원)에서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하여 백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아스타 등 아름다운 가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10월까지는 아름다운 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정보(입장료, 주차장) 및 분재야놀자 등 온실정원
나리공원 천일홍축제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나리공원 무궁화동산이 작고 예쁘게 조성되어 있더군요.
가볍게 산책하 듯 한 바퀴 둘러봤는데, 익숙하게 봤던 무궁화꽃 외에도 처음보는 아름다운 무궁화꽃도 있어서 볼만했습니다.
나리공원 무궁화동산 입구
무궁화는 모두 알다시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죠.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궁화꽃은 7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무려 100일간 계속해서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보통 꽃은 아침에 일찍 피었다가 해가 지면 떨어집니다.
무궁화꽃 종류에는 200여가지가 있는데, 나리공원 무궁화동산에 있는 것은 배달계(사임당), 백단심(새빛), 자단심(불꽃), 아사달계(아사달), 청단심계(파랑새), 적단심계(아사녀) 등입니다.
꽃 색깔에 따라 중심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이 피는 배달계, 중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단심계(적단심계, 백단심계, 청단심계),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 꽃잎을 보이고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무궁화 꽃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생긴 무궁화 꽃도 있습니다.
무궁화꽃의 꽃말은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무궁화꽃
10월 중순을 달리는 기간이다 보니 무궁화꽃이 많이 피어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나리공원 무궁화동산 모습
무궁화만큼 재배하기 쉬운 식물도 드물 겁니다.
옮겨 심거나 가지를 꺾어 심어도 무척 잘 자라고 생명력도 강하죠.
우리나라가 지난 5천년 동안 수많은 침략을 받고도 버틸 수 있었던 그 역량을 표현하는 듯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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