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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화창하고 날씨 맑은 날, 북촌한옥마을 풍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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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날씨 맑은 날, 북촌한옥마을 풍경

 

 

비가 내린 후엔 서울에도 무척이나 맑은 하늘이 드러납니다.

1년에 며칠 없을 듯한 맑은 날씨를 보이는 날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북촌한옥마을을 잠시 걸으며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북촌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쪽 동네(청계천의 윗동네)를 일컫습니다.

 

하늘이 너무나 파란 풍경

창덕궁 돈화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돈화문

 

창덕궁로를 따라 올라가면 원서동 고희동 가옥이 나타납니다.

종로구에서 고희동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북촌한옥마을] 원서동 고희동 가옥 및 고희동 미술관

 

중앙고등학교와 중앙중학교 정문

 

북촌로에 있는 한옥

높은 담장에 드리워진 식물이 도드라지는 모습입니다.

 

이 한옥은 가회동 김행태 가옥으로 서울시 민속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옥입니다.

1938년에 지어졌는데, 1999년 가회동길 확장으로 대지의 일부가 잘려 나가고 높은 축대가 만들어진 것이라 합니다.

 

 

김행태 가옥이 있는 가회동 16번지는 조선왕실 종친으로 대한제국 시기에 종부사장을 지낸 이달용이 소유했고, 1930년대에 여러 개로 나뉘어 개발됐습니다.

김행태 가옥은 북촌에 있는 다른 한옥에 비해 규모가 크고 격식이 높은 한옥이라고 합니다.

 

경성사진관 한옥

 

경성사진관에서 바라본 북촌로 한옥 전경

 

가회동 성당

 

한국 천주교 최초의 외국인 신부인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서 1795년 4월 5일 첫 미사를 집전한 곳이자 조선왕실이 세례를 받은 역사적인 장소로 계동 최인길의 집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주문모 신분이 알려지면서  체포령이 내려졌고, 강완숙의 집에 숨어 지내면서 활동하다가 1801년 강완숙과 함께 순교했습니다.

아울러 100여년 동안 천주교를 탄압한 조선왕실의 마지막 왕족인 의친왕 이강(흥선대원군의 손자, 고종의 다섯째 아들)이 이 성당 관할구역인 안국동 별궁에서 비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곳입니다.

같은 해 의친왕의 부인 김숙도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1949년 한국 천주교 초기 신앙의 중심지였던 이 지역에 가회동 성당이 들어섰는데요.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랑과 대청마루를 가진 한옥과 성당이 들어선 양옥이 어우러진 구조로 2014년 새롭게 건축된 건축물입니다.

 

북촌로 12길

 

동림매듭공방과 북촌전통체험관, 북촌한옥청 등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한옥의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골목이네요.

 

이곳은 북촌한옥마을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인 북촌로 11길입니다.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은 곳이죠.

 

한옥과 한옥 창문

 

삼청동 쪽 아래에 있는 한옥 지붕

 

북촌로 5나길로 나오면 환하게 트여있는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로 앞의 북악산도 너무나 선명한 풍경입니다.

 

우물길정원 카페이자 공방

 

삼청동 / 북촌 카페 및 체험공방, 북악산 전망좋은 우물길정원

 

국무총리 공관과 청와대 대통령 관저가 보이는 풍경

 

북촌로 5나길

 

경복궁의 국립민속박물관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운영하던 코리아 목욕탕의 굴뚝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삼청동 일대

 

정독도서관 담장의 장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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