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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신당동 떡볶이타운,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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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떡볶이타운,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

 

 

신당동 떡볶이타운은 신당동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70년대 후반부터 형성된 즉석떡볶이 골목입니다.


19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인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대회 전성기와 함께 값싸고 맛있는 먹거리로 호황을 맞이한 곳인데요.
최근엔 어묵과 당면, 라면, 쫄면, 오징어, 치즈, 새우 등 다양한 레시피가 더해지면서 여전히 신당동 떡볶이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당동 떡볶이타운의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와 아이러브 신당동

원래 원조는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인데, 긴 줄이 서 있어 이번엔 아이러브 신당동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신당역 8번 출구로 나가면 신당동 떡볶이 골목인 신당동떡볶이타운 입구가 나타납니다.

 

입구 좌우에 용호상박처럼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와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가 나란히 있고, 신당공 떡볶이 골목에는 10여개의 즉석떡볶이 식당이 있습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원조인 식당으로 이곳 외에도 우측에는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 떡볶이도 있습니다.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에는 대기하는 손님이 많은데, 막내아들네 떡볶이에는 대기자가 없어서 대조를 이루고 있더군요.

 

 

 

마복림 할머니는 1953년부터 이곳에서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당동 떡볶이골목 인근에 동아극장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떡볶이와 옥수수, 감자 등을 팔았고, 처음에는 그냥 고추장만 넣어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면서 심심풀이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신당동 떡볶이타운] 신당동떡볶이 맛집,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맞은편에 있는 아이러브 떡볶이

 

아이러브 신당동 영업시간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휴무일은 1, 3째 주 월요일과 설과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입니다.
주차장은 아이러브 신당동 바로 옆에 있고, 식당 앞에 직원분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마복림할머니 떡볶이보다 더 커 보이는 매장 모습

 

아이러브 신당동 메뉴

 

신당동 떡볶이(떡, 오뎅, 쫄면, 라면, 야끼만두)

2인분 17,000원, 3인분 21,000원, 4인분 26,000원

 

치즈 떡볶이 / 해물 떡볶이 / 눈물 떡볶이 / 궁중 떡볶이

2인분 22,000원, 3인분 27,000원, 4인분 32,000원

 

짜장 떡볶이

소 17,000원, 중 21,000원, 대 26,000원

(순한맛 기준이며, 매운맛은 2,000~3,000원 추가)

 

 

 

사리 종류에는 떡사리, 오뎅, 라면, 쫄면, 야끼만두, 냉동만두, 감자만두 등 레시피 종류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원하는 기호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데, 기본이 어느 정도 충실하기 때문에 사리 종류를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울러 김밥메뉴(4,500~6,500원), 순대(4,000원), 닭발(9,000~10,000원) 등도 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아이러브 신당동 후식메뉴

커피는 판매하지 않고, 아이스크림(2,500원), 주스(4,000원) 등이 있습니다.

 

아이러브 신당동 떡볶이 맛있게 먹는 팁!

 

떡볶이가 나오면 야끼만두는 바삭한 식감을 위해 살짝 올려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라면이 잘 익었을 때 덜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떡볶이를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주문하면 세팅만 해 주기 때문에 기호에 맞세 셀프로 볶아 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only 단무지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신당동 떡볶이 2인분과 감자만두만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신당동 떡볶이

 

개인적으로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와 아이러브 신당동을 3~4번 정도씩 방문했는데, 맛의 차이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 집이나 저 집이나 그냥 다 맛있음!

 

배부르지만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볶음밥은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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