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무료전시관, 북촌전시실(박상아의 이불 밖은 눈부셔)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 가서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 앞에 있는 북촌전시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서울 정독도서관 풍경 및 이용안내(주차장, 구내식당 소담정 등)
북촌 나들이, 옛날 감성 가득한 서울교육박물관 (독립운동가 김호 특별전시)
북촌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박상아, 홀링 작가의 '이불 밖은 눈부셔' 전시 구경해 보세요.
작지만, 잠시 쉬어가도 좋은 북촌전시실입니다.
서울교육박물관 아래에 자리한 작은 전시관인 북촌전시실
한 3~4평 공간에서 무료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요.
기간이 정해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북촌전시실은 매일 10:00~18: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분촌본시실 내부 전시관 모습
상당히 작은 공간을 알차게 전시하고 있네요.
방문한 때 진행하고 있는 전시는 "이불 밖은 눈부셔"
박상아, 홀링 2인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3월 3일부터 15일까지 10:00~18:00까지 진행됐는데, 14일인 어제 방문했습니다.
북촌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코로나 시대에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느끼는 단절과 불안을 '이불'이라는 소재로 표현하는 두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화를 주제로 작업하는 박상아 작가는 눈부신 빛이 스며드는 이불속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이불속 이야기에 집중한 여러 작품들은 분리된 캔버스를 통해 파편화된 작가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합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홀링 작가는 산책하다 발견한 다정한 장면을 종이에 색연필로 작업한 후 콜라주 방식을 통해 표현합니다.
작가는 용기 내어 이불 밖으로 나온 순간 세상에서 얻은 눈부신 위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의 특별함은 평소 서로 다른 주제와 소재로 작업하는 두 작가가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틈틈이 한 캔버스에 공동 작업한 밝은 에너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상아 작가의 용기와 홀링 작가의 다정함을 표현한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이불과 나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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