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 관련주, 백신여권이 나올까?

백신여권 관련주, 백신여권이 나올까?

 

 

코로나 백신접종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백신 공급이 지체되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면서도 백신접종자가 늘어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국 뉴욕주에서는 코로나 백신여권인 디지털여권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맞았거나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을 경우 인증해주는 모바일앱 '엘셀시오르(Excelsior) 패스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자는 고유 QR 코드를 받고, 사업자 측은 별도 앱으로 이를 스캔해서 백신접종여부나 음성판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1일에 정세균 총리가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올해 초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IT 강국입니다. ㅎㅎ

 

백신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각국 정부가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상호 인증문서로 이를 발급받은 이들에 한해 여행 등을 허용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코로나 백신여권을 발급하게 되면 관련 수혜주가 있겠는데요.

코로나 백신여권 관련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디지털여권, 블록체인 관련주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는 4월 말에 백신여권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바일로 발급되는 전자증명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가능성은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는 일절 보관하지 않도록 했으며, 다른 국가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하고요.

QR코드 등을 삽입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런 백신여권은당장 서비스를 시작해도 될 정도로 완성이 되어 있고, 개인정보 보안 등에 대한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백신여권의 구체적 활용방법은 방대본과 관계부처에서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개발을 마친 백신여권 프로그램의 정확한 명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 시스템'입니다.

여권이란 명칭은 빠졌지만, 기능은 여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WHO는 국가 간의 접종률 차이로 공평성에 문제가 있어 반대하고 있지만, 외국에서도 통용이 되기 위해서는 표준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없는 상태이고, 표준화가 된다면 외국 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외국과의 표준화가 완성된다면 그때부터 백신접종 여권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정부의 백신여권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블로체인랩스가 무상으로 관련 기술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인프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국내 의료용 대마 관리 및 유통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인프라 블록체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발행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 구조로 운영이 가능해 공공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사용이력이 서버에 남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합니다.

 

 

백신여권이 재개되더라도 해외여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WHO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고, 영국은 백신 접종자도 입출국 시 PCR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율은 이제 2%를 넘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율적인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표준화된 플랫폼이 필요하고, 집단면역이 생겨야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9월까지 전국민의 70%가 백신접종을 마친다고 했으므로 11월이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백신여권 도입 현황입니다.

 

아이슬란드는 1월에 세계 최초로 백신접종증명서를 도입했고, 이스라엘은 그린패스를, 미국 뉴욕주는 엑셀시오르 패스를, 중국은 백신여권을 도입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 상태증명 도입을 예정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6월에 그린패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민간 회사와 손잡고 백신 여권 표준 개발에 나섰고, 해당 여권은 바코드나 QR코드 등 전자 스캔이 가능한 코드 형태로 발급된다고 합니다.

 

 

백신여권을 둘러싼 논쟁도 있습니다.

국가나 기업이 개인의 건강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디지털 QR코드 위조나 도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백신접종을 강제하거나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차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국제 표준시스템이 없는 상태이며, 백신의 면역 유효기간에 대한 논란과 변이 바이러스 가 나올 경우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네요.

 

정말 코로나는 산너머 산이네요... ㅜㅜ

 

그럼 디지털여권인 코로나 백신 여권 관련주, 블록체인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1) 캐어랩스는 국내 유일 병.의원 대상 디지털마케팅 사업자로 국내 1위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어랩스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여권 서비스인 '굿닥패스'를 출시했습니다.

2) 라온시큐어는 금융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보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블록체인 DID 및 FIDO 생체인증 기반 신원증명 플랫폼(OmniOne)과 B2C 개인이용자 대상으로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정보보안 선도기업이기도 합니다.

3) 드림시큐리티는 행정,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PKI/인증, 유선보안, 무선보안, 전자문서 보안 분야 등의 솔루션 공급 및 SI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보보안산업의 정보보안제품 중 시스템 보안, 정보유출방지 및 암호인증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이력도 있습니다.

4)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및 시스템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조방지 및 추적 설루션인 '브랜드 '세이퍼'를 개발했습니다.

 

 

5) KG이니시스는 전자지불 결재대행업 사업을 영위하며 해외 카드를 지원함에 따라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자결제시장 선두주자이며 아이튠즈와 애플페이의 독점 서비스사임. 토스페이먼츠와 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이 주요 경쟁기업이라고 하네요.

6) 다날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결제 및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휴대폰 결제를 비롯하여, 바코드결제 등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QR코드 기술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QR코드 형태로 백신 여권발급이 예상되어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7) SGA와 SGA솔루션즈

SGA는 공공기관, 금융사, 기업 등의 서버, 스토리지를 설계하고 구축, 유지보수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통합보안과 임베디드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SGA솔루션즈는 보안운영체제, 응용보안 및 전자문서 솔루션 사업, 엔드포인트 보안의 정보보안 사업, 모토로라솔루션 무전솔루션판매를 통한 물리보안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SGA솔루션즈는 QR코드보다 5배 이상의 방대한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 개발회사인 '보이스아이' 인수로 정보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8)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알고리즘, 모듈 등 각종 솔루션 제품과 바이오인식 단말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응용 시스템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소형 지문인식센서를 지원할 수 있는 지문인식솔루션인 '바이오사인'을 개발했습니다.

 

 

9) 한국전자인증은 전자인증서(기업&개인), 글로벌SSL인증, 생체인증, IoT인증 등 보안솔루션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분산  컴퓨팅랩과 함께 블록체인 연구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10)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보안기술 및 보안제품을 활용하여 재난·재해·범죄 등에 대응하거나 관련 장비·시설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모든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팸차단 SW(스팸차단 솔루션), 콘텐츠보안(문서중앙화/보안웹파일서버), 모바일보안(통합모바일보안 솔루션) 3분야가 있습니다.

10) 시티랩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통합시스템 구축, 기기제조(중소형 전광판, BIT, OBE 등), 설치공사의 3개 부문을 모두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케어랩스를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11) 휴네시온은 정보보안 솔루션(망간자료전송, 통합계정관리, 모바일보안/출입관리)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기반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IT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여권 관련주 11개 기업을 살펴봤는데요.

주로 백신여권이 나오게 된다면 주로 수혜를 받는 관련주들이 이들 기업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거론되고 있는 기타 백신여권 관련주, 블록체인 관련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LG, 카카오, 시큐브, KT, 주연테크, 유수홀딩스, 이니텍, 삼성에스디에스, NAVER, 한컴위드, 네오티스, 롯데정보통신, 파수, 케이사인, SK, SBI핀테크솔루션즈, 대성창투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백신여권이 전세계적으로 표준화가 된다면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여행 관련주나 항공 관련주들도 자연스럽게 수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주-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롯데관광개발,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 인터파크, SM C&C, 세중
항공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AK홀딩스, 한진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티웨이홀딩스,

 

아직은 백신여권이 가야 할 길이 까마득해 보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는 4월 중에 백신여권을 도입한다고 하니 관련주들의 관심은 이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건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국가별로 백신접종증명서를 요구할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테마주들이 다 그렇듯이 시황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오가기 때문에 항상 심도있는 분석과 판단으로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블록체인과 코로나백신 관련 개념과 주식정보 일부 내용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