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CBDC) 관련주, 지역화폐 관련주
중국의 디지털화폐가 세계 최초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의 제재를 약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의 디지털화폐가 나왔다는 기사 등으로 디지털화폐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폐(CBDC)는 지폐라는 실체가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화폐로 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총화를 말합니다.
이런 디지털화폐는 화폐 발행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상품거래 지불 수단의 편의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는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공동체가 해당 지역에서만 유통 가능하도록 발행한 민간화폐를 말하는데요.
대체로 지역 순환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 사용되며, 법정화폐가 갖는 범용성을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성품권방식과 상호신용방식 등의 방법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디지털화폐(CBDC)와 지역화폐 관련주들을 정리했습니다.
중국의 디지털화폐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민은행이 연구에 착수했고, 2020년에 디지털화폐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선전, 쑤저우 등에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선전시 시민 5만명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발급해 실생활에서 사용토록 했고, 2021년 4월에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역외결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에는 본격적인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화폐는 말 그대로 지폐라는 실체 없이 전자 장부에 숫자로만 존재하는 통화입니다.
인민은행이 직접 발행하며, 가치가 실제 화폐처럼 일정하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와는 구분됩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사용하듯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전용 결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디지털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며, 기존 간편결제 시스템은 연동된 은행 계좌나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 매개체 없이 바로 잔고가 깎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없이도 스마트폰끼리 살짝 부딪치면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결재가 가능한데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주는 것과 같은 셈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디지털 화폐를 무기로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무역 체제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결재 통화량에서 달러는 40.9%, 위안화는 1.8%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무역규모면에서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런 무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로 결재가 이루어진다면 국가간 송금시간이 며칠에서 몇 초로 줄어들고, 현재의 달러송금체계(SWIFT)보다 기술적으로 우월해서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디지털화폐 '리브라'를 발행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중국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급물살을 타자, 각국 중앙은행도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캐나다, 영국, 일본 등과 연구팀을 결성하여 국제결재은행 작업에 들어갔고, 스웨덴은 e크로나 시범테스트를, 유럽연합의 유럽중앙은행은 디지털 유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은 디지털화폐 검증을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디지털화폐 실험 유통단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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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에는 전자화폐, 암호화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가상화폐와 디지털화폐는 이들을 관리하는 중앙기관이 있는 반면에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들 모두를 디지털화폐 항목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화폐 중 여기에서 다루는 것은 CBDC와 관련된 종목만 소개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지역화폐틑 춘추전국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996년 괴산에서 먼저 시작했고, 2019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역화폐 활성화에 눈을 돌려 지역별로 시행하는 곳이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가 불을 더 지핀 모양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 플랫폼 기업의 영향 등으로 골목상권이 위협받고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지역소득이 역외로 유출되는 문제점이 있는 상황에서 지역화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올려주는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언제까지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할인을 지원해주느냐가 문제네요.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을 주지 않는다면 지역화폐의 이용률이 어찌 될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 지역화폐 관련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케이사인은 시스템 보안, 컨텐츠/정보유출 방지보안, 암호/인증, 보안관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자회사로 있는 에스씨테크윈과 지문인증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했고, 디지털 화폐 기술과 보안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관련 Total Solution 및 카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스마트카드의 핵심기술인 자바 오픈 플랫폼 기반의 IC Chip OS인 COS를 자체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모바일 결재 플랫폼인 '코나카드'를 출시했고, 지역화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 사업 부문, O2O 사업 부문, 기타 사업으로 분류됨. 전자결제 부문은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결제, 계좌이체 등이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생활금융 플랫폼 '머니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4) 푸른기술은 금융자동화 기기, 역무자동화 기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푸른에스엠' 1개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음습니다.
이 금융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현금과 디지털화폐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휴먼엔은 철스크랩, 철강재 국내 유통 및 수출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였으나, 수익성 감소로 중단하고, 신규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사업과 보안솔루션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 호텔&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및 보안 소프트웨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의 지분 74.53%를 인수였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역화폐 개발 및 공공사업을 수행한 이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6) 한네트는 한국컴퓨지주의 계열로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금을 기계를 통해 디지털 화폐로 변환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로지시스 역시 한국컴퓨지주의 계열로 전산장비 유지보수 용역, 전산장비 판매, VAN서비스 대행용역 사업, 금융기관 365코너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13개의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발행 시 판매와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8) 케이씨에스도 한국컴퓨지주의 계열로 무장애, 무정지형 시스템과 솔루션으로 금융, 통신, 공공 부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금융서비스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관련주로 들어와 있습니다.
9) 케이씨티도 한국컴퓨지주의 계열로 금융단말 및 특수단말 등을 제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금융단말기가 현금-디지털화폐 간의 전환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10) 한국컴퓨터도 한국컴퓨터지주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 전자제품 생산 서비스인 EMS 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 처럼 다양한 자회사들이 금융단말기, 자동화기기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11) 센트럴인사이트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ATM 기기를 통해 디지털화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12) 이지웰은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 전자상거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페이 사용이 가능한 '이지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3) 한국전자금융은 CD, ATM 등의 금융자동화기기를 관리하는 서비스 업체입니다.
이 ATM 기기로 현금을 디지털화폐로 변환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14) KG이니시스는 전자지불 결재대행업(PG)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디지털화폐 결재 등으로 전자지불 결재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5) 카카오는 블록체인 자회사로 그라운드X가 있는데, 디지털화폐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국은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선별됩니다.
이외에도 화폐와 자동화기기 테마로 엮어있는 종목으로 프리엠스와 풍산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디지털화폐와 지역화폐 관련주를 알아봤는데요.
한국컴퓨터지주의 계열사들이 자동화기기를 취급하다 보니 관련주에 많이 편입되어 있습니다.
15개 종목들만 정리를 했는데 옥석가리기는 투자자 본인입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거론 될 테마주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면 좋겠습니다.
디지털화폐 개념과 주식정보 일부 내용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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