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가면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노란 유채꽃밭과 파랗게 펼쳐진 한강 풍경을 구경하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반포한강공원을 지나치다가 서래섬에 유채꽃이 보이길래 잠시 들렀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채 농사는 실패한 듯 키 작고 제대로 피지 못한 모습에 살짝 실망!
그래도 유채꽃밭 너머 한강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반포한강공원은 서울의 11개 한강공원 중 하나인데요.
서울 서초구 한강 변에 위치한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로, 화려한 야경과 역동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달빛무지개분수가 뿜어내는 분수 쇼는 이곳의 백미이고, 인공섬인 세빛섬의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울러 뚜벅뚜벅 축제 등이 열리며,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공원이라 아마도 여의도한강공원 다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포한강공원의 주차장 주차요금과 자전거 대여, 세빛섬, 서래섬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포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 야시장, 세빛섬, 서래섬)

서래섬을 흐르는 한강 물줄기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 안에 위치한 작은 인공섬으로, 한강 속에 떠 있는 조용한 생태공간입니다.
1980년대 후반 반포지구 한강 종합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강 수질 개선과 하천 흐름 조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고, 현재는 자연형 생태공원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래는 서쪽으로 뻗은 개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서래섬은 봄에는 유채꽃 군락을 이루고, 여름엔 초록 들판과 산책길을 걷기 좋습니다.
가을엔 하얀 메밀꽃과 코스모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관광지의 대규모 경관농업이 아니라 장관을 연출하지는 않지만, 작지만 서울 도심에서도 노란 유채꽃과 하얀 메밀꽃 단지를 보는 멋진 풍경을 상상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서래섬의 유채꽃

키가 너무 작과 꽃도 부실(?)하게 핀 모습입니다.

유채꽃

유채꽃 사이에서 핀 나팔꽃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노란 유채꽃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유채꽃

한강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청명한 날씨라 한강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늘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


밤에는 반포대교 조명과 한강 야경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화려한 반포 중심부와 달리 서래섬은 비교적 조용하고 자연적인 느낌이 강해 서울 속 작은 섬마을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랍니다.
서래섬 유채꽃은 앞으로 1~2주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반포한강공원에 간다면 잠시 들러서 유채꽃도 보고, 아름다운 한강 풍경도 구경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 모습과 한강공원 풍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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