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로 주얼리포럼 & 주얼리 에피파니 'AI로 여는 새로운 미래' 이모저모

지난 금요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는 2025 주얼리포럼 & 주얼리 에피파니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AI(인공지능)로 여는 새로운 미래'

 

이번 주얼리포럼은 종로구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했는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고, 국내 주얼리산업을 대표하는 민관산학연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포럼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세상은 인공지능을 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인 세상에서 주얼리 분야 역시 주얼리를 통한 사업전개 이슈가 업계에서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듯합니다.

 

행사 시작 전 2025 종로 주얼리포럼 & 주얼리 에피파니가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야주개은 인근에 있는 경희궁 근처의 얕은 고개 이름으로 이를 인용해서 야주개라 지은 명칭입니다.

 

서울시 종로구는 우리나라 주얼리산업의 집산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궁궐이 있던 곳으로 일찌감치 주얼리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지역인데요.

제조업체 1,000여곳, 도매업체 1,600여곳, 소매점 600여곳이 있습니다.

 

2025 종로주얼리포럼 & 주얼리 에피파니 'AI로 여는 새로운 매래'

 

1부에서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이상용 김앤장 AI센터 수석의 발표와 'K-주얼리의 변화와 도전 - AI Coupling'라는 주제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연구소의 박세헌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주얼리 그루터기'라는 주제로 이수영 그루핑미디어 대표, 이필성 골든듀 대표, 우하나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차지연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연구원 등의 토크쇼로 진행되었습니다.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종로주얼리포럼이 시작됐습니다.

 

200여개 이상의 좌석은 이미 만석

계단과 뒤쪽에도 많은 분들이 서서 보고 계셨는데요.

주얼리포럼에 관한 관심이 그만큼 높은 이유겠지요.

 

종로구 부구청장의 축사

 

오효근 주얼리산업총연합회 회장의 축사

 

종로구의회 부의장의 축사

 

참석하신 분들 소개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끝난 후,

인공지능 포럼답게 월곡재단에서 만든 영상이 소개되었는데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설립자이신 이재호 명예이사장의 축사를 생성형 인공지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할 수가 없지만, 이렇게 비슷한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는 게 신기한 인공지능 세상입니다.

 

1부의 첫 번째 순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상용 김앤장 AI센터 수석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깊숙이 들어와 있고, 매일매일 엄청난 발전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역시 인공지능에 동화되어 살지 않는 한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AI 생활의 변화

 

생성형 AI의 부상은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비즈니스 전략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 속에서 브랜드는 어떤 역량을 갖추고 어떤 성장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 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부 두 번째 발표는 'K-주얼리의 변화와 도전 - AI Coupling'라는 주제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연구소의 박세헌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침체된 현재 상황에서도 주얼리 산업 규모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는 금값의 급등으로 인한 현상으로 실제 판매 개수에 있어서는 감소된 결과더군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서는 이미 월곡 GPT를 개발해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얼리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비싼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결론으로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 강민정 교수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 협력도 소개되었는데요.

7월 중순에 월곡재단 앞 전시실에서 개발한 디자인을 전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2부에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주얼리 그루터기'라는 주제로 이수영 그루핑미디어 대표, 이필성 골든듀 대표, 우하나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차지연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연구원 등의 토크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세상,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해지는데요.

 

확실한 부분은 인공지능을 등한시해서는 안되며,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사업과 개인의 발전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던 포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