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10여년 전에 살았던 고척동을 찾았는데요.
고척근린시장은 이곳에 살 때 종종 이용했던 재래시장입니다.
고척 2동에 있는 고척근린시장은 1990년대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었는데요.
2004년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정비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6년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잠시 시장을 보면서 고척근린시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경인로 33길 양쪽에 200여미터씩 연결되어 있는 고척근린시장
구로구 고척동과 개봉동 주민들의 생활근린시장으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시장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닌데요.
주택가 사이에 한 70여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아케이드(비가림막)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객 화장실과 자전거보관소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척시장 영업시간은 09:00~21:00,
휴무일은 매월 3째주 화요일이며(점포마다 다름),
주차장은 따로 없어 인근의 고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동쪽의 고척근린시장 모습
고척근린시장은 BI개발을 하기도 했는데요.
시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조형 모티브를 오색 조각보로 정한 것입니다.
조각보는 고척근린시장이 전통과 가족사랑의 시장임을 상징하고, 조각보의 붉은색은 육류, 녹색은 들, 파란색은 바다, 주황색은 열매, 흰색은 상인을 상징한=한다고 합니다.
상인들이 자를 들고 물물교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는 ‘척순이’, ‘척돌이’라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과일

닭강정


전통시장에서 떡이 빠질 수 없죠?

전통 음식 재료들

정육점

고척근린공원 동문 출입구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하는데요.
신용카드, 상품권, 모바일 페이 등 편리한 결제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캐노피와 전광판 등이 설치되고 위생과 청결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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