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면서 바깥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어요.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몸을 깨우기 위해 안양천을 따라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을 산책한 후, 시원한 팥인절미빙수를 맛보러 설빙 당산점에 다녀왔습니다.
봄이 오나 봄 - 안양천, 양 화한강공원, 선유도공원 산책
이제 빙수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설빙 당산점에서 팥인절미빙수와 인절미토스트를 먹은 이야기입니다.
설빙 당산점은 당산역 12번 출구에서 200미터 정도 가면 한강포스빌 2층, 202호에 있습니다.
한층 포근해진 날씨에 2시간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당산역 설빙 영업시간은 12:00~23:00
홀에서의 이용은 22:40까지, 포장 주문은 22:4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한강포스빌 지하에 주차하면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한강포스빌 2층의 설빙
1층 파리바게크 바로 위에 있습니다.
2층 202~203호에 있는 당산동 설빙
주문하는 곳
요즘은 키오스크 주문을 할 수 있어서 픽업하는 곳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오후 한가한 시간
아줌마들 한 팀만 있네요.
설빙 메뉴
빙수 종류
인절미설빙 9,500원, 팥인절미설빙 10,500원, 리얼그린티설빙 11,500원, 그린티초코설빙 11,500원
초코브라우니설빙 12,900원, 치즈설빙 12,900원, 애플망고치즈설빙 13,900원, 블루베리치즈설빙 13,900원,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 12,900원
디저트 및 사이드메뉴
인절미토스트 4,800원, 모짜렐라 인절미토스트 5,800원
허니버터브레드 5,800원, 한입쏙붕어빵(팥/슈크림/자색고구마) 2,900원
쌍쌍치즈가래떡 4,300원, 츄러스 2,900원, 매콤떡볶이 4,500원, 플레인크로플 3,500/3,900원
꿀오떡/인절미꼴호떡 2,200/2,900원, 인절비크로플/초코크로플 3,900원
그리고 커피와 라떼, 차 종류 등이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양평로 풍경
설빙 하면 역시 대표 메뉴 팥인절미빙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고소한 인절미 가루와 달달한 팥, 쫀득한 인절미 떡까지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인절미토스트까지(인절미 토스트는 좀 비싼 감이...)
연유를 살짝 뿌려주고 인절미빙수 첫 숟갈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함과 달콤함이 동시에 퍼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맛입니다.
설빙 빙수는 얼음이 우유로 만들어져 있어서 부드럽고 녹을 때도 고소한 맛이 남아 있죠.
인절미 가루와 팥 조합은 환상적이고, 떡도 쫀득해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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