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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정보

경기민감주란 무엇이고, 경기민감주 종류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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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란 무엇이고, 경기민감주 종류 

 

 

경기민감주란 다른 주식 종목들에 비해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을 말합니다.

경기수혜주, 경기주도주 등으로도 불리는데요.

 

사업 구조상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경기가 변동할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기업의 주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주로 자동차, 철강, 운수, 석유화학, 건설, 정보기술(IT), 제지, 반도체 등과 같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 종목들이 이에 속합니다.

 

구체적으로 경기민감주와 그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국가라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대외의존도는 GDP대비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데, 한마디로 무역비중이 높은 것을 말하죠.

 

독일이 96%, 우리나라가 80%, 중국과 일본이 35%, 미국이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우리나라는 감기에 걸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처럼 한국이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주식투자자들은 우리나라 경제지표보다 무역규모가 큰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투자에 임하게 됩니다.

 

세계경제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이를 경기 사이클이라 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증가하고 주가도 오르게 됩니다.

경기민감주를 시크리컬이라고 하는데, 경기상황에 따라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라는 의미입니다.

경기는 보통 10년 주기로 순환한다고 합니다.

 

그럼 경기민감주(시크리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해운업과 조선업

- 해운업 : HMM, KSS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등

- 조선 :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 

 

경기가 위축되면 무역이 위축되면서 교역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선박 운송으로 이익을 내는 해운사들은 수요부진으로 운임이 하락하면 이익이 줄어들고, 그러면 선발 발주도 줄어들어 조선업까지 타경을 받게 됩니다.

 

 

2) 철강, 석유화학, 금융, 건설, 기계, 자동차, 반도체

- 철강 :  포스코, NI스틸, DSR제강 등

- 석유화학 : 롯데케미컬, 금호석유, LG화학,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등

- 금융 : KB금융, 하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 건설 :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 기계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등

-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이들 기업 또한 경기가 좋아지면 매출과 이익이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는 시크리컬 종목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IT가 30%, 자동차와 철강, 조선 등 다른 시크리컬 비중이 40% 등 무려 70%에 이릅니다.

조선업과 해운업이 가장 경기에 민감하고, 뒤를 이어 화학과 석유제품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경기민감주(시크리컬)는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이 정해져 한계가 비교적 명확한 업종입니다.

사이클이 반복되기 때문에 무작성 장기투자를 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죠.

 

2010년 10만원이던 현대미포조선은 2020년 12월에 48,000원에 불과합니다.

반도체주는 과거와 다르게 D램 시장이 과점되면서 사이클의 진폭이 낮아졌습니다.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을 때 경기민감주에 투자해야 합니다.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가 강세, 달러가 약세라는 의미로 이때는 대부분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유럽연합 EU의 경기가 회복될 때 투자해야 합니다.

글로벌 교역량이 대부분은 EU가 차지하고 있고, EU의 교역량은 중국과의 교역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가 좋다는 걸 반증하기 때문입니다.

EU의 경기회복은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경기민감주를 매도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경우, EU 경기가 침체에 들어가려는 징조가 보일 때 해야겠죠?

 

시그니컬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다행스러운 점은 한국의 증시 체질이 다소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관련 기업들과 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시크리컬 비중이 축소되고 있고,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서비스 비중도 많이 상승하고 있는 편입니다..

 

 

경기민감주가 있으면 경기 하락과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내는 경기방어주가 있습니다.

경기가 하락할 때에는 경기민감주의 투자를 멈추거나 경기방어주로 갈아타는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경기방어주란? 경기방어주 종류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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