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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정보

마켓컬리 관련주(미국 나스닥 상장관련)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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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관련주(미국 나스닥 상장관련)

 

 

마켓컬리(Market Kurly)는 우리나라 온라인 식재료 판매업체의 대표주자입니다.

2015년에 김슬아 대표가 컬리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새벽배송 시대를 연 것입니다.

 

'샛별배송'으로 신선식품 배달 시장을 개척하였는데, 이는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상품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전 단계를 일정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한 점이 특징인 회사입니다.

 

마켓컬리는 이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 쿠팡의 미국 증시상장에 영향을 받아 마켓컬리도 금년 내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마켓컬리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마켓컬리 홈페이지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하자 마켓컬리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신규회원 100원딜 서비스와 시간대 무료배송 시스템 가동, 쿠팡 무료배송에 맞서 최저가(신선, 쌀, 김 등 60여 가지)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초점을 뒀던 마켓컬리가 이렇게 최저가 카드까지 꺼내든 것은 상장을 준비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이며, 거래액과 활성 고객을 늘리기 위한 것이란 관측입니다.

 

 

 

마켓컬리는 2015년 창업해 29억원 매출을 올리고 53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엔 9500억원의 매출에 11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27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죠.

컬리는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해 왔고, 70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매달 100만명이 컬리에서 쇼핑한다고 합니다.

 

마켓컬리는 현재까지 유치한 자금이 4,200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누적 영업적자를 감안해도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상장에 따른 자금유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켓컬리는 쿠팡과 주로 비교하는데요.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쿠팡은 14% 정도이나 마켓컬리는 아직 1조원 수준으로 1%도 채 되지 않고, 취급 상품수도 쿠팡은 500만개 중 식품이 12만개가 이르나 마켓컬리는 1만 2천여 개에 불과합니다.

상품군이 신선제품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쿠팡과 비슷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쿠팡은 수 조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에 마켓컬리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태입니다.

 

 

쿠팡의 뉴욕증권시장 상장 성공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뿐만 아니라 두나무, 야놀자, 크래프트 등이 있고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까지 국내상장과 미국상장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두나무는 최근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어떤 언론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사와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나스닥 상장을 철회하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야놀자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야놀자 관련주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나무 관련주, 미국 뉴욕 상장 관련주(업비트)

 

야놀자 관련주 (야놀자 미국증시 상장)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들의 미국 상장을 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두나무는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 정도로 국내에서는 기업가치로 1조 5천억으로 평가받는데 비해, 미국 중권시장에 상장할 경우에는 최소 10조, 최대 100조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 나스닥에 미국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했는데, 2020년 영업이익이 4600억원인데, 10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증시는 과거 실적을 위주로 보고, 미국 증시는 성장성을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쿠팡은 국내에서 매년 적자로 기업가치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지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80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마켓컬리도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라 국내보다 미국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유니콘 기업이 미국 증권시장 상장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성장성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마켓컬리의 미국 나스닥 상장과 관련하여 어떤 주식들이 있는지 정리하겠습니다.

2021년 3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마켓컬리의 비상장주식(전체 약 3037만주) 지분율입니다.

 

김슬아 대표가 6.67%, SK네트웍스가 3.68%이며 외국계 지분이 50%를 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사 중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SK네트웍스가 유일해 보입니다.

 

마켓컬리 관련주 모음

증권 HTS에 나와있는 마켓컬리 관련주들입니다.

 

이씨에스, 태경케미컬, 지어소프트, 우양, 흥국에프엔비, 케이씨피드, 팜스코, 미래에셋벤처투자, SK네트웍스,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나옵니다.

 

1) SK네트웍스는 유일하게 상장사들 중 마켓컬리 지분((3.68%)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외 네트워크와 물류능력을 기반으로 석유제품 중심의 에너지 유통, 휴대폰 중심의 정보통신 유통, 글로벌 무역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 흥국에프앤비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과실, 기타 식품첨가물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과일농축액은 시장의 선도자로서 독보적인 시장지위 및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과일주스와 베이커리 등은 마켓컬리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어 관련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 팜스코배합사료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신선식품 판매 및 도축업, 육가공, 양돈업, 태양광, 퇴비화 사업 등도 수행 중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하이포크 등을 마켓컬리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케이씨피드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되어 거래 농가의 축산물(계란) 구입, 액란 제조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톱플러스, 한돈애 및 아이엠에그 등의 브랜드를 마켓컬리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5) 이씨에스Enterprise Communication Solutions을 주사업영역으로 Contact Center, UC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영상회의, 네트워크통합, 가상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씨에스텔레콤이라는 자회사에서 마켓컬리의 콜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6) 미래에셋벤처투자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회사입니다.

마켓컬리에 투자를 한 회사로 관련주에 엮여 있습니다.

 

7) DSC인베스트먼트 또한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마찬가지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로 마켓컬리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8) 지어소프트사업 부문은 IT서비스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광고,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마켓을 운영하는 유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회사인 오아시스마켓을 두고 있는데 마켓컬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입니다.

마켓컬리가 관심을 받으면 경쟁관계에 있는 오아시스마켓도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9) 태경케미컬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및 액상소석회 등으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의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마켓컬리의 신선도를 책임져주는 드라이아이스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10) 우양농축수산임산물 및 과실통조림/유사조제식품/즉석조리식품 제조, 수출입 등 식품제조업을 전문으로 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우양기업의 신선식품은 마켓컬리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는 서울식품,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보라티알, 간편식 납품하는 미래생명자원, 닭가슴살 등을 납품하는 푸드나무, 포장지 공급하는 세하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켓컬리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관련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뉴욕증시 상장일이 확정되지도 않아서 미국 증시 상장 뉴스가 나올 때마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마주라고 해서 무턱대고 접근하기보다는 조정을 보이고 흐름을 읽어 가면서 매매하는 방법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마켓컬리 개념과 주식정보 일부 내용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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