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프라 투자, 네옴 시티란? 네옴시티(Neom city) 관련주
네옴 시티(Neod city)라고 들어보셨나요?
네옴시티란 총사업비가 64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이라고 합니다.
2022년 우리나라 예산이 607조원(삼성전자 2021년 매출 279조원)이니까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을 뛰어넘는 거대한 금액의 사업인 것입니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2017년부터 주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압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의 네옴시티 사업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Neom City)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네옴시티 관련주를 알아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017년에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의존형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국가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실행방안 중 하나입니다.
네옴 시티는 이집트와 요르단과 맞닿아 있는 사우디 북서부 사우디 북서부 홍해 연안에 총 5000억 달러(한화 약 650조)를 투입해 26,500㎦ 규모(서울시 면적의 44배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를 세워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첨단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네옴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탄소제로 도시로 추진하며 차와 도로가 없는 네옴 스마트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100만명이 거주하고 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네옴 시티는 4시간 거리에 세계의 40%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8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는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개요
위치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황야
면적 26,500㎦ 규모(서울 44배)
총 투자액 5000억달러(640조원)
이사회 의장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특징 100%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완공예정 2025년 1차 완공, 인구 100만명 목표
주요 프로젝트 더 라인(길이 170km 직선도시), 옥사곤(지름 7km의 팔각형 바다위 산업단지), 트로제나(초대형 산악관광단지)
네옴시티에는 길이 170km에 달하는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 산업 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 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됩니다.
높이 500m에, 세계 최대 너비를 가진 쌍둥이 빌딩도 들어설 계획이며,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으로 도시에 필요한 주택·항만·철도·에너지 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입찰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재 새로운 미래라는 이름의 네옴시티 사업은 사우디가 철저하게 비공개로 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내에선 대규모 인프라 사업 능력을 보유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정도가 수주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와 친분이 있어 수주전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2019년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삼성 승지원에서 단독 면담을 했고, 다른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칼리파 건설에 참여해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물산은 초고층 빌딩을 비롯한 다수의 주택과 플랜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시티에 접목이 가능한 인공지능과 반도체, 가전사업 등에서도 수혜가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기, 로봇, 자율주행 등 스마트 시티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어서 그룹차원의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는 바닷물을 이용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 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이란 목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차 진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 시티 '더 라인'의 터널 공사를 수주(10억 달러)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그룹이 사우디 네옴 시티 수주전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욱이 이번 수주로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진행될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전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있는 네옴시티 관련주에는 어느 기업이 있을까요?
1.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서 이미 현대건설과 함께 더 라인의 터널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 이미 삼성물산과 함께 더 라인의 터널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현대차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4.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국 및 CE, IM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Harman 등 234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입니다.
5.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미국 파슨스와 합작을 통해 설립한 국내 최초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로서 건설사업 전 분야에 대한 기술용역 업무를 수행하는 PM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네옴 시티 건설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 프로그램 관리 용역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6.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산업투자공사와 선발기자재 등 주조 및 단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7.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중대형 굴삭기를 연달아 수주한 바 있습니다.
8. S-Oil
S-Oil은 정유뿐 아니라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와 수소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9. 희림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와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감리 등에 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에서 228억원의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10. 시노펙스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효율성 제고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IT부품 분야에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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