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탄발전소 재개에 석탄수급 비상, 석탄 관련주

프랑스 석탄발전소 재개에 석탄수급 비상, 석탄 관련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 오일과 천연가스, 석탄 등 원자재는 물론 밀과 콩 등 곡물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있는 형국입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로부터 수입해 오던 기름과 천연가스를 줄여 왔고,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 대해 석탄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도 전력의 70%를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인도는 석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겼고 있고요.

 

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 가동을 중단한 생아볼트의 석탄발전소를 석 달 만에 재가동하기로 했는데요.

러시아의 유럽연합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지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했던 탈 석탄정책을 번복하게 딘 셈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생한 석탄수급 비상에 따라 석탄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그에 따른 불확실한 에너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겨울철을 대비한 일시적 조치라고 밝히며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등도 가동을 중단했던 석탄발전소를 다시 열거나 석탄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러시아의 전쟁이 탄소제로 정책을 포기하게 만드는 악한 고리를 만들어 내네요.

 

전력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인도는 대량의 석탄을 긴급 수입한다는 소식에 삭탄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인도의 석탄 매장량은 세계 4위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 세계 2위의 수입국이기도 합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석탄수출 금지 조치라는 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

 

이런 석탄 발전소 가동과 러시아 수출중단으로 석탄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석탄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도 국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석탄(유연탄) 수급에 비상이 걸려 석탄관련주가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연탄 수습 현황을 점검하고 보니 올해 3분기 사용량의 70~80%밖에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1. GS글로벌
GS글로벌은 국내 발전소에 판매하는 석탄 및 바이오매스의 하역,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의 잡화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사업, 동해항 석탄부두 개발 사업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산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밸류 체인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GS 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14.74%)을 인수해 자원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2. 넥스트BT
넥스트BT는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제조하여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OEM생산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넥스트BT는 몽골의 석탄광산 인수 및 운영을 하는 한몽에너지개발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되며, 에너지/팜 부문에서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석탄화공플랜트의 지분을 인수하여 비료 사업 및 Trading에 참여 중입니다.

 

 

4. 비엘팜텍

비엘팜텍은 주로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제조하여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OEM생산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비엘팜텍은 대한석탄공사, 선진그룹유한회사와 몽골 석탄광산 인수를 위한 한몽에너지개발을 설립하여 지분을 21%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5. 케이피에프

케이피에프는 한국볼트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자동차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사명을 케이피에프로 변경하였습니다.

화스너제품은 건설, 장비, 플랜트 산업 등 기간산업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필수제품이며 각 산업별로 특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케이피에프는 인도네시아의 칼라만탄섬 석탄광산 개발에 투자한 이력이 있습니다.

 

 

6. 백광산업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아산화질소 생산설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취제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직접적인 석탄 관련주라기보다는 석탄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이 그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7. 엔케이물산
엔케이물산은 MRO사업, 영상콘텐츠사업, 여행사업, 유통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엔케이물산은 호주산 유연탄에 비해 저렴한 인도네시아산 유연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8.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2017년 포스코P&S의 철강 등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했고, 2020년 4월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습니다.

수출입업, 중개업,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비철금속, 화학제품, 자동차부품, 기계, 선박 및 플랜트, 전기전자,곡물, 원유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나라브리의 석탄광 사업과 캐나다 동광 탐사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엘컴텍

엘컴텍은 전자부품 제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용 렌즈, LED조명 및 임가공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회사 AGN이 몽골지역에서 3개의 탐사권을 확보하며 광산개발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10.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는 전기 및 전자부품,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중국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기업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 Redmi 시리즈, Mi 시리즈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수분 함량이 높은 저품질 석탄을 고품질 석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1. 삼지전자

삼지전자는 무선통신용 중계장치, 운영정보표시장치를 제조, 판매하는 통신사업과 전자부품 유통사업, 중계기 설치 및 정보통신공사, 전기공사, 2차전지용 충방전시스템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삼일씨앤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삼일씨앤씨는 중국 내 몽골 유연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