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관련주] 천연가스 관련주와 석탄 관련주

[자원개발 관련주] 천연가스 관련주와 석탄 관련주

 

 

러시아는 지난 2월 16일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전쟁은 벌써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전쟁은 기름을 부은 꼴이 되어 기름값과 식량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네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유럽연합에 원유와 가스공급을 줄여 오고 있어 원유가격과 천연가스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독일과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운영사 노르트스트림AG는 유지보수를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바 있고, 예정대로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어제 오전 4시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러시아 국영기업인 가스프롬은 이탈리아에 공급하는 가스를 3분의 1이나 줄여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10여일의 운영 중단 목적이 예고한대로 기계 부품 자동화시스템 시험 등의 유지보수인지, 아니면 서방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조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가동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가스와 석탄 등 대체자원들로 눈을 돌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런 자원개발 관련주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입니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 북서부 레닌그라드주의 비보로그에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 북동부 그라이프스발트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으로 수송용량은 연 550억㎥에 이르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수요는 일정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공급자인 러시아가 제재를 이유로 가스관을 봉쇄하면서 지난해 초에 비해 무려 700%나 오른 상태입니다.

어느 나라든 이정도 수준이라면 감당하기 어려운 증가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유럽은 구소련 붕괴 이후 값싼 연료에 눈을 돌리면서 러시아를 믿고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경계를 푼 것이 30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을 무기화하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것이네요.

 

석유 외 천연가스도 또 다른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대비하기 우해 천연가스 저장고를 채워야 하는데 막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9월 혹은 연말에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정작 러시아 푸틴은 아직 제대로 된 전쟁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장기전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G7, 나토 등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 등 강경노선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 전쟁에 세계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원유와 가스의 대체자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개발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가스관 공급 중단과 감축은 고스란히 자원개발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석탄과 가스를 개발하는 지원관련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넥스트BT
넥스트BT는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제조하여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OEM생산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넥스트BT는 몽골의 석탄광산 인수 및 운영을 하는 한몽에너지개발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37조원 규모의 석탄매장량이라고 합니다.

 

 

2. 대성산업

대성산업은 석유가스 및 기계 판매, 해외자원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정유회사의 최대 일반 대리점으로서 주유소, 가스충전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일회용 부탄 및 재활용 리필캔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3. 백광산업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아산화질소 생산설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취제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직접적인 석탄 관련주라기보다는 석탄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이 그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에 편입되었는데요.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염화나트륨을 이용할 수 있는 염소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 포스코P&S의 철강 등 사업부문을 흡수 합병했습니다.

수출입업, 중개업,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비철금속, 화학제품, 자동차부품, 기계, 선박 및 플랜트, 전기전자,곡물, 원유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

호주 나라브리 석탄광 생산사업과 인도네시아 웨타 동광 사업 등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5. 케이피에프

케이피에프는 한국볼트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자동차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사명을 케이피에프로 변경하였습니다.

볼트와 너트, 베어링 부품은 국내 1위 업체입니다.

화스너제품은 건설, 장비, 플랜트 산업 등 기간산업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필수제품이며 각 산업별로 특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1조 2천억 규모의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탄광 광산의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6. GS / GS글로벌

GS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로는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스포츠, GS이피에스, GS글로벌, GS이앤알이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유통, 무역, 가스전력사업, 투자 및 기타(호텔업, 프로축구 등)로 구분되며, GS에너지는 많이 보이는 GS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수입차 PDI서비스, 하역, 운송, 항만운영 등의 물류 사업과 화공장치 및 복합화력 장치 제조사업, 자원개발 등 신규사업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7. SH에너지화학

SH에너지화학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가공 및 판매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2개의 종속회사와 합성수지 등 제조 사업부문, 자원개발 사업부문, 금융투자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답니다.

미국에 천연가스 광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받고 있습니다.

 

 

8.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되는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산업재/솔루션 부문에서 중동, CIS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팜 부문은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석탄화공플랜트의 지분을 인수하여 비료 사업 및 Trading에 참여 중이며, 호주 퀸즐랜드 지역 유연탄 개발에 참여, 탐사 3년 만에 세계적 규모의 유연탄맥을 발견했습니다.

 

 

 

9. 현대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이며, 산업플랜트, 차량소재, 철강, 기타(자원개발 등) 4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사업부문은 수출입업, 삼국 간 무역 및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자원개발(유전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예맨 LNG, 오만 LNG, 카타르 LNG, 베트남 광구 등의 지분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