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격 상승 수혜주, 전선 관련주

구리가격 상승 수혜주, 전선 관련주

 

 

국제 구리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전주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어제 전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국제 구리가격은 톤당 10,400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최근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리가격 전고점은 10,730달러로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보통 구리가격 상승은 원자재가 상승하는 것으로 전선업체에는 전선 가격에 반영할 수 있어 통상 호재로 간주합니다.

 

오늘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전선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전선업체들은 구리가격 상승과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서 호재로 작용합니다,.

지난해 전선주들은 대부분 실적악화가 나온 가운데 이번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리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답니다.

 

구리 가격 상승세는 전기차 판매량 급증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한대당 구리 사용량은 80~90Kg으로 내연차 15~20Kg 대비 4~6배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선주의 실적도 지속적인 우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전체적 원자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년 3월 구리가격의 역사상 고점을 10개월 만에 갈아 치웠습니다.

 

여기에 유럽의 전력난에 따른 비철금속 생산차질과 수요 대국인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최소 3분기까지는 구리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종합전선 회사인 대한전선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이 있습니다.

60여년 동안 우수한 신뢰도와 제품력이 가장 큰 강점이며, 특히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지중 초고압케이블의 생산 및 운영능력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구리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보고 있는 대한전선은 호반건설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에서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에 호반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2. 대원전선

대원전선은 생활용 전력 및 산업용 전력의 공급과 정보통신망 구축,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각종 기계 등에 들어가는 전력 및 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선산업의 주요 원재료는 동으로, 동사에서 제조하는 전력케이블 원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요.

원재료 조달을 LS전선, 대한전선, KBI메탈 등에서 가공한 동 Rod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3. LS

LS는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 수입원은 지배하는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브랜드 수수료 수입 등이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연결기준의 사업형태를 고려하여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 엠트론사업부문,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4. 가온전선

가온전선은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국내 3대 전선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통신케이블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를 위해 통신케이블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이지전선을 신규설립하여 통신케이블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일진전기

일진전기는 일진홀딩스로부터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각종 전선(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 전력기기(개폐기, 변압기 등)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종합 중전기 제조업체입니다.

전선사업은 1994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수준의 Cable Network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선시장 중 8%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 KBI메탈

KBI메탈은 모터와 자성철심 생산, 비철금속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부는 전장사업부, 메탈사업부, 전선사업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 29일에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LED, 하이브리드 등 관련사업의 사업목적을, 2014년 3월 27일에는 스팀사업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