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발생시 수혜받는 종합물류 관련주 (운송 관련주)

택배노조 파업과 기름값 폭등 등으로 발생하는 물류대란이 발생하면 종합물류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게 됩니다.

지난번에는 택배노조 파업으로 물류 관련주들이 수혜를 봤는데, 이번엔 중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종합물류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국의 경제 수도라고 일컫는 상하이시를 두 차례에 걸쳐 4일씩 봉쇄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세계 콘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이 있어서 이곳이 멈추면 세계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물류대란으로 수헤를 보는 종합물류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4일에 1750만명이 사는 광둥성 선전시를 전면 봉쇄했습니다.

텐센트와 화웨이 등 IT기업과 애플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 공장 등 제조업체가 밀집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이죠.

그리고 중국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상하이는 순환식 도시 봉쇄와 함께 2천만 명에 달하는 시민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황푸강 동쪽 지역을 28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봉쇄한 뒤 코로나19 핵산검사를 하고, 나머지 지역은 다음 달 1일 오전부터 4일간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중국 상하이 봉쇄는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테슬라 등의 생산 차질보다는 물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순환식 도시봉쇄 조치기간만 넘어간다면 위기가 봉합되겠지만, 상하이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게 되면 물류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운송망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항만노조의 파업 우려가 겹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종합물류 관련주 중 대장주 몇 종목만 살펴보겠습니다.

운송 관련주는 물류대란 우려로 인해 운임비가 상승하고, 그렇게 되면 수익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심리가 생기게 됩니다.

1. 한솔로지스틱스

한솔로지스틱스는 컨테이너운송사업, 트럭운송사업, 해상&항공 포워딩사업, W&D사업, 물류시스템/산업별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물류서비스(TPL)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는 글로벌 네크워크 확보 전략 및 고객사의 국제 물류서비스 요구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 KCTC

KCTC는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사업, 소화물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입니다.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태웅로직스

태웅로직스는 국제물류주선업을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여년간 거래한 석유화학관련 대기업들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주)지엘에스코리아를 인수하여 해외이주화물 및 전시화물 운송사업에 진출하였고, 주요고객들에게 해외이주 및 전시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동방

동방은 주요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하역 및 육상/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중량물 운송/설치와 3자물류(3PL),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의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죠.

5. 한익스프레스

한익스프레스는 전국적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육상화물운송 및 국제운송주선, 3PL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입니다.

목질계 바이오에스 연료 수입, 우드펠릿 설비플랜트 수출, 바이오메스 원료 확보 및 공급 등을 담당하는 친환경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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