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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주식용어] 감자란?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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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감자란?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주식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감자(減資)란 용어는 무엇을 나타낼까요?

 

한자에서 보듯 감자란 자본을 덜어낸다는 의미로 주식 금액이나 주식 수의 감면 등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자본감소의 약자)으로 증자(增資)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앞서 유상증자란 무엇이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은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3자배정 유상증자, 호재일까 악재일까?

 

보통 기업의 주식을 감자하는 경우에는 기업의 누적결손으로 자본금이 잠식되었을 때 잠식분을 반영하기 위해 감자가 이뤄지며, 이밖에 회사 분할이나 합병, 신규 투자자금 유치 등을 위해서도 실시가 됩니다.

 

오늘은 감자란 무엇이며, 감자의 종류인 유상감자와 무상감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감자의 방법으로는 주식의 액면금액을 감액하는 방법, 주식소각이나 주식병합을 통해 주식수를 줄이는 방법, 이 두 방법을 병용해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주식병합을 통하여 자본금을 줄이는 방법을 취합니다.

 

이런 감자는 주주의 이해관계에 변화를 초래하고 회사 채권자의 담보를 감소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야 하며 채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를 두어야 합니다.

 

 

감자의 종류에는 증자에 무상증자와 유상증자가 있듯이 감자에도 무상감자와 유상감자가 있습니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이 아무 보상도 없이 결정된 감자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이며, 유상감자는 반대로 보유한 주식 가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감자는 자본감소와 더불어 일정금액을 주주들에게 반환함으로써 회사의 재산도 같이 감소되므로 실질적 감자라 하고, 무상감자는 자본금만 줄고 그밖의 회사재산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형식적 감자라고 부르며 국내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형식적 감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결손금으로 인해 이익배당을 할 수 없거나 주가하락의 우려로 신주발행이 불가능할 경우에 시행됩니다.

이는 자본금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자산은 감소시키지 않아 자본총액에는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회사의 자본손실이 생겨 손해를 매꾸는경우, 회사를 분할하는 경우,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사용, 감자율에 따른 주식수 감소 등이 있습니다.

무상감자의 예를 든다면 5대 1의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면 5주가 1주가 되며 100원인 주가는 500원이 되며, 이로 인한 손실은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며, 대부분 주가하락으로 작용합니다.

 

 

무상감자를 실행하는 경우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보통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여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작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업은 자본금 규모를 줄여 회계상으로 손실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지만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않게 되어 대부분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결손금이 점점 증가하여 50% 이상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되고 2년 이상 유지되는 경우 상장폐지에 이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무상감자를 실행하게 되면 회사의 자본금이 감소하게 되며 감자 차익으로 인해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결손금이란 결산일에 있어서 기초 자본재고금액에 대하여 기말 자본 재고금액이 감소된 경우의 자본감소액)

 

이에 비해 유상감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보상하고 주식을 도로 매입한 후 소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총 주식수는 감소하고, 기업의 자본금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위 그래픽을 보면 액면가 1,000원, 주식수가 1000주인 회사에서 50% 유상감자를 실시하게 되면 액면가는 그대로 있으나 주식수는 500주로 줄어들어 자산총액은 50%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유상감자를 시행하는 이유는 뭘까?

기업의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거나 사업의 규모를 축소하는 경우, 가치재고를 통해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 주로 실시합니다.

 

기존 주주들의 입장에서 유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식을 보유한 지분의 비율대로 보상을 받기 때문에 주주가 손해보는 경우는 없고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유통물량 또한 감소하여 주가가 상승되는 효과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주식을 소각하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는 이익이 줄어들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에 비해 유상감자를 실시하면 자본금을 감소시킨 만큼 발생한 환급의 대가 또한 소멸된 주식의 대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행위로 지분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아 이익을 거둘 수 있고, 전체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해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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