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관련주, 밀가루 관련주

음식료 관련주, 밀가루 관련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수산물부터 밀가루까지 먹거리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해 수산물 가격이 뛰고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밀 생산량이 전 세계 30%를 차지하다 보니 현지 밀 농사 차질로 곡물대란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물 가격은 명태 가격이 1주일 전에 비해 10% 가까이 오르는 등 대구, 대게 등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며, 노르웨이산 연어 가격도 하늘길이 막히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수입 해산물 급등 조짐, 수산물 관련주(수산주)

 

 

이제는 밀가루가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밀가루가 전 세계에서 2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2008년 세계 식량위기를 맞았던 이후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농지는 방치됐고, 흑해지역은 전쟁터가 되면서 항구가 막혀있는 상황이며, 주요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업자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게 죄면서 밀가루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오늘은 음식료 관련주 중에서 밀가루 테마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밀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 1주일 만에 밀 가격은 55% 급등했고, 곡물 가격 폭등이 이어지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6일 밀, 옥수수, 해바라기씨유, 달걀 등 주요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업자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밀은 대부분 북미산이나 호주산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에는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밀 가격이 국제적으로 연동되고, 전쟁 전인 작년 말부터 호주의 작황 악화로 밀가루 가격이 뛰기 시작한 상태에서 전쟁은 그야말로 불남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밀가루 가격이 인상되면 빵, 라면, 피자, 과자, 행버거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인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몇 개월 동안 소비자물가가 3%대 상승을 나타내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재 밥상 물가까지 위협하면 정말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럼 음식료 관련주 중 밀가루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1. 농심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과 스낵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계열회사의 총수는 43개사로 태경농산, 율촌화학, 농심홀딩스 등이 있으며, '감튀', '배홍동', '신라면볶음면', '미니짜파링' 등 라면과 스낵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2. 동원F&B

동원F&B는 일반식품부문, 조미유통부문, 사료부문, 온라인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식품은 동원 브랜드의 참치캔 등, 양반 브랜드의 조미김 등, 덴마크 등 유가공제품, 리챔의 육가공제품 등으로 확장해왔습니다.

 

 

3. 대한제당 / 대한제분

대한제당은 식품, 사료, 축산유통, 기타부문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영국 등의 축산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하고자 기술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시스템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제분은 제분업 및 소맥분 판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영역으로 대표 브랜드인 '곰표'밀가루와 튀김, 부침가루 등의 프리믹스 제품, 국수, 파스타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소맥분 식품부문, 사료부문, 하역 및 보관매출부문, 반려동물사업부문, 식음료부문으로 구성됩니다.

 

 

4.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식품회사로 유지식품, 빙과, 육가공 등이 있으며 주요상표는 그랜드마아가린, 구구콘, 빠삐코, 로스팜 등이 있습니다.

HMR 사업 확대에 따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김천공장 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며, 베이비푸드 시장에 진입하여 이유식 제품을 런칭하고 직접 배송 및 리테일 채널을 통해 판매 중입니다.

 

 

 

5. 보라티알

보라티알은 파스타,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등 가공식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식자재 수입 유통 전문기업입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40여개 가공식품 제조사로부터 720여 가지의 식자재들과 식료품들을 수입, CJ 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국내 총 1,90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6. 삼양사

삼양사는 식품부문과 화학부문으로 구성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탕, 밀가루, 유지, 전분당 등이 있으며, 화학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T병 용기, 터치패널용 소재 등이 있습니다.

 

 

7. 샘표식품

샘표식품은 샘표로부터 인적분할 되어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요리에센스 연두, 프리미엄 서양식 폰타나, 원물간식 질러 등 다양한 음식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8. 오뚜기

오뚜기는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소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업소 전용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등 매출 신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9.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서비스, 베이커리, 외식사업을 펼치는 신세계그룹의 종합식품기업입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원재료의 소싱에서부터 R&D, 생산/가공, 보관/물류, 영업/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핵심기능을 업계 최초로 수직 계열화하고 있습니다.

 

 

 

10. CJ제일제당 / CJ프레시웨이

CJ제일제당은 CJ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 국내 1위 식품회사의 위치를 공고히하고 있습니다.

육상 및 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운송의 합리화를 추진하여 물류 품질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시장에 진출하여 사업기반을 다졌으며, 현재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전국 620여개의 오피스, 산업체, 병원에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급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1. SPC삼립

SPC삼립은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사업부문은 BAKERY사업부문, FOOD사업부문, 유통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 4가지로 구성됩니다..

베이커리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샌드위치, 냉장 제빵/디저트류 등과 같은 다양한 RTE(Ready to Eat)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12. 한탑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들은 의료기기제조, 보호용테이프제조, 부동산투자 및 자동차 부분정비, 축산업, 창업투자, 식품제조가공업 등이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연구인력확충 및 시험농장 운영 등 R&D 활동강화를 통해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