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점
주식의 종류는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뉘어집니다.
보통주는 회사의 이익, 이자의 배당, 잔여재산 분배에 등에 대하여 표준역할을 하는 보통의 주식을 말하고,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하면 보통주를 말합니다.
이에 비해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우선순위로 이익배당이나 잔여재산의 분배를 받을 수 있는 주식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주식이 보통주이며,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주로서의 권리(의결권)를 행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우선주와 보통주,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주를 거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통 기업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배당위주의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의결권이 없는 주식, 즉 우선주는 왜 필요할까요?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자금조달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행에서 차입하는 방법,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 등
은행 차입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부채가 늘어나고 이자를 지급해야 하므로 회사차원에서는 주식발행이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신 주식발행(보통주)을 하게 되면 주식수가 늘어나고 대주주 지분이 낮아져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선주를 발행하게 되면 경영권에 필요한 지분비중 변경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주 | 우선주 |
의결권 있음 | 의결권 있음 |
배당 우선, 잔여재산 분배 우선 |
우선주 종류도 다양합니다.
구형 우선주와 신형 우선주가 있는데, 상법 개정 전인 1996년 이전에 발행된 우선주는 구형 우선주, 이후에 발행된 우선주는 신형 우선주라고 하며, 우선주 명칭 뒤에 '우B'가 붙습니다.
현대차2우B, 현재차3우B 등이 있는데, 1우B는 첫 번째 발행한 우선주, 2우B는 두 번째 발행한 우선주를 의미합니다.
구형 우선주는 보통보다 높은 배당을 해주며, 신형 우선주는 배당 자체를 보장해주는 채권의 성격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형 우선주 이름 뒤에 B(Bond:채권)가 붙는 것이죠.
회사가 장사를 잘해서 배당금이 없을 때 구형 우선주는 배당이 없을 수 있지만, 신형 우선주는 배당을 반드시 해 줘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환우선주라는 것이 있습니다.
CJ4우(전환), 아모레G3우(전환)이라는 주식이 전환우선주인데, 이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같은 회사 보통주로 전환될 권리가 있는 주식입니다.
보통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할인하여 거래되기 때문에 보통주 전환 시 높은 기대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발행가의 경우 보통주보다 15%, 주가도 보통주보다 30% 정도 낮은 것이 일반적인데, 의결권이 없는 주식 발행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런 할인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한때 우선주에 대한 투자가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배당매력이 있고, 주주의 권리가 없는 주식이므로 보통주처럼 등락폭이 큰 것을 원한다면 우선주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선주 주가는 보통주 주가와 동행하는 편이랍니다.
구형 우선주 | 신형 우선주 | 전환우선주 |
1996년 이전발행 우선주 | 1996년 이후 발행 우선주 배당필수 |
주식으로 전환될 권리가 있는 우선주 |
주식의 종류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고, 이 둘의 차이점은 의결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배당위주의 투자라면 우선주를 권할만하고,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보통주에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선주에는 구형 우선주와 신형 우선주 그리고 전환우선주가 있다는 걸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주식투자한다면 대부분 보통주를 거래하는 거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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