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와 가치주 차이점

성장주와 가치주 차이점

 

 

지난번에는 성장주란 무엇이며, 2021년 성장주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성장주란? 2021년도 성장주

 

 

오늘은 앞에서도 살짝 언급해 드럈지만,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은 성장주는 미래가 중요하고, 가치주는 현재가 중요한 주식을 말합니다.

 

집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는 성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혹은 집에 재산이 많이 있다면 이는 가치주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예전엔 개천에 용 난다는 말이 있지만, 지금은 그런 말이 꽤 퇴색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사고 학원도 가야하는 등 투자가 이루어져야 성장할 수 있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원도 못가고 공부하는 데에 투자를 하지 못한다면 성장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가치주는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확실한 현재에 무게를 두는 주식이고, 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벌어서 쌓아놓은 이익이 많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매일유업인데, 우유, 분유 등 유제품과 컵커피,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만드는 업체인데요.

상장기업 중 남양유업의 갑질사건으로 인해 경쟁상대를 제치고 유제품 분야에서도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매년 이익도 꾸준히 늘고 막대한 설비 투자없이 현금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망할 일이 없는 기업이죠.

 

하지만 매일유업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시가총액도 7배 수준으로 저평가이지만, 외면받는 이유는 역시 가치주로 묶여있고 성장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가치주는 저금리와 불경기에는 주식시장에서 인정을 못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업, 저평가된 기업보다는 성장매력이 있는 기업에 환호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가치주는 경기 호황기와 금리가 상승해야 유리하다고 합니다.

호황기엔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성장의 희소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성장보다는 가격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

 

요즘 주식시장은 미국의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이 이우러지면서 경기에 대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때는 가치주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경기가 회복된다면 성장주에 쏠리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가치주, 그중에서도 저평가된 기업들에 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치주의 종류에는 은행, 보험, 석유화학, 철강, 제지, 건설, 조선, 유통,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경기민감주들이 주로 가치주에 속하네요.

성장주와 가치주의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계속 이익을 내고 있으면서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많은 기업이죠.

이런 거치주와 성장주를 겸비한 업종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아닐까 싶네요.

 

현대차는 그간 벌어놓은 이익으로 친환경차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무인비행기, 수소차 등의 사업에도 투자를 하여 상장주가 되기 위한 재원이 충분한 것이죠.

 

성장주는 매력적인 투자입니다.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는 성장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대신 성장주는 주가도 비싸고, 미래를 담보할 수도 없으며 벌어놓은 이익도 적어 불안하기도 합니다.

 

가치주는 안정적입니다.

돈도 많고 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고, 주가마저 쌉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선 외면을 당해 주가는 부진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성장주와 가치주는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매일 변화합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신하기도 하죠.

 

시장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