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한국식당인 사계절식당이었습니다.
며칠간 베트남 음식만 먹다 보니 이쯤 해서는 한식이 들어가 줘야 입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분짜정식이나 김치만두절골을, 밤에는 삼겹살 무제한이나 제육볶음정식 등의 한식으로 운영하는 식당인데요.
달랏여행을 온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 전용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달랏 사계절식당은 쓰엉흐엉호수 동남쪽 QL20 도로에 있습니다.
건물은 있는데 건물이 아닌 간이 천막을 친 곳에 테이블을 놓아 베트남스러운 대형식당입니다.
한국식당으로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고, 종업업들은 베트남인들입니다.
한국식당이라 종업원들의 기본적인 한글 대화는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여행객들 위주의 식당이다 보니 저녁에 찾으면 DJ가 있는 가라오케로 변하는 듯합니다.
노래방처럼 운영하고 있더군요.
단체 관광객들 술 한잔 들어가면 즐겁게 노는 곳이네요.

무대 앞엔 작은 개울이 지나고 그 앞에 대형 기타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날 먹은 음식은 제육볶음
된장국과 쌀밥 그리고 베트남에서 삼겹살을 먹으면 커서 풍성한 상추까지.
가격은 없어서 모르겠는데, 삼겹살무한리필은 1인당 15,000원 정도(25만동)라고 합니다.

상추와 배추, 깻잎, 고추, 당근까지 한국에서 삼겹살이나 제육볶음을 먹을 때 나오는 쌈채소들입니다.

쌈장은 넉넉히
마늘과 양파절임까지.

된장국
동남아에 와서 한국음식을 먹으면 왠지 한국에서보다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 된장국도 마찬가지고, 한국에서의 음식들보다 단맛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쌀밥은 공깃밥 대신 원하는 만큼 떠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겉절이와 배추김치

제육볶음
달달하니 맛은 있는데 돼지비계가 너무 많아서 별로였습니다.

저녁이니 사이공맥주도 한잔~

조금 어두워지자 무대엔 DJ가 올라가고, 본격적인 저녁 영업을 시작하려고 하네요.
비계가 많아 아쉬웠지만, 다른 음식들이 맛있어서 무난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달랏 고달랏 마켓 카페, 하이랜드 커피 (0) | 2026.03.27 |
|---|---|
| 베트남 달랏 랑비앙 전설, 랑비앙 전망대 입장료 등 관람정보 (0) | 2026.03.15 |
| 베트남 달랏 뷔페식당, 달랏 몽골리안 비비큐 부페 레스토랑 (0) | 2026.03.07 |
| 베트남 나트랑 마사지, 프라나 스파 (떳 기간 마사지 팁문화) (0) | 2026.03.02 |
| 일본 후쿠오카 전망대,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 및 후쿠오카 지하철패스 할인(클룩) (1) | 202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