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에서의 이틀차는 달랏의 지붕이라고 하는 랑비앙(Lang Biang)입니다.
이틀간 달랏의 관광지를 구경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매혹적이었던 관광지를 꼽으리고 한다면 바로 랑비앙입니다.
랑비앙 산(2,167m)은 달랏 시내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요.
랑비앙 입구에서 7인승 지프를 타고 올라가면 해발 1950m(한라산 높이) 지점에 랑비앙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달랏 시내 전체는 물론 랑비앙 전설과 연관되어 있는 단키아호수(수오이방호수, Suoi Vang Lake)라는 은빛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찾았을 때에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드러난 맑은 날이라 너무 행복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달랏의 대표적인 관광지, 랑비앙 전망대 입장료 등 관람정보와 랑비앙 전설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랑비앙 관광지 입구
우리의 설인 베트남 뗏을 맞아 랑비앙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랑비앙산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달랏 북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달랏의 상징적인 산입니다.
해발 약 2,167m로 달랏 지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고, 시원한 기후와 탁 트인 전망 덕분에 베트남 사람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랑비앙 전망대 관람정보
관람시간 07:00~17:00
입장료(관람료) 성인 50,000동(2,800원), 1.2m 이하 어린이 25,000동
주차장 주차요금 소형 10,000동, 12~30인승 15,000동, 버스 20,000동
관람 소요시간 전망대에 도착하면 보통 1시간 주어짐
관람료 2,800원(베트남의 저렴한 물가)으로 달랏 전체를 내려다보는 호사스러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랑비앙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은데 관람시간이 낮이라서 야경을 볼 수 없다는 부분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네요.
하긴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시 갈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울러 랑비앙산 전망대로 가려면 개인이나 버스 등의 차로 이동할 수 없고, 랑비앙산에 있는 7인승 지프차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백 대의 지프차가 보이는데 모두 일본의 이스즈(ISUZU)의 차량이더군요.
현대기아차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현지인들 일부는 지프차 대신 등산으로 오르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입장료를 낸 후 배정되는 지프차를 타고 구불구불한 소나무 숲길을 달리는데, 너무나 험하게 모는 기사 덕분(?)에 전망대 도착하기 전에 짜릿한 스릴도 맛보게 됩니다. ㅎㅎ
지프차로 15분 정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랑비앙산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급경사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4륜구동 지프들입니다.

지프차 이용요금
1인에서 6인까지(아이 동반이면 7~8인까지 가능) 지프차 한 대를 이용할 수 있고, 지프차 한 대 이용가격은 72만동(약 40,000원)입니다.
만약 혼자 방문할 경우엔 다른 일행과 합승해야 하는데요.
이용료는 120,000동이고, 내려올 때에도 만날 시간을 정한 후 함께 내려오는 기준입니다.

랑비앙산 안내도
랑비앙산 입구인 A에서 지프차를 타고 100년 계곡(B), 미모사 계곡(C)을 지나 E지점에 도착합니다.
D는 입구에서 3km 되는 지점으로 본격적인 랑비앙산 산행이 시작되는 곳이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F지역이 랑비앙의 정상인 2,167m 지점입니다.
우리가 관람하는 랑비앙 전망대는 E지역으로 입구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높이가 1,950m 정도 되는 곳으로 랑비앙 전설 조형물, 달랏 시내와 황금 계곡(단키아 호수, 수오이방호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카페, 바비큐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머무는 곳입니다.

랑비앙산 입구에 있는 포토존
랑비앙산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국의 로미오와 줄리엣, 우리나라의 견우와 직녀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옛날 달랏의 서로 다른 부족이었던 랑과 비앙은 우연히 산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두 부족은 오랜 원수 관계였기에 이들의 결혼은 거센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부족의 규율을 어길 수 없었던 두 사람은 결국 산 정상으로 도망쳐 죽음으로 사랑을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비앙이 독화살을 대신 맞고 숨을 거두자, 슬픔에 잠긴 랑 역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들이 죽은 자리에 두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솟아올랐는데, 사람들은 이를 기려 남자의 이름을 딴 '랑' 봉우리와 여자의 이름을 딴 '비앙' 봉우리라 부르기 시작했고, 사랑의 산이란 애칭도 붙었습니다.
그리고 비앙이 죽을 때 흘린 눈물이 모여 산 아래의 단키아 호수(Dankia Lake, 수오이방호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랑비앙 전망대] 베트남 달랏 최고의 관광지, 이곳엔 꼭 가보세요
개인적으로 달랏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관광지였는데요.
아마도 날씨가 좋은 이유도 여기에 포함 됐을 것 같습니다.
달랏에 가면 랑비앙 전망대는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은 라비앙산 라비앙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망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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