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연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여행의 마무리는 망향비빔국수 본점이었습니다.
망향비빔국수는 1968년부터 이곳에서 망향상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음식점인데요.
처음엔 계피떡, 모찌떡, 찐빵, 삶은 계란 등을 머리에 이고 군부대에서 팔았고, 수색대가 들어오면서 널빤지 간판으로 기둥을 세우고 라면을 팔았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군인들이 더우니까 국수를 해 달라고 해서 국수를 판 것이 본격적인 망향비빔국수의 시작이었습니다.
창업자 남편의 고향이 이곳 연천이었는데, 해방 후에는 북한땅이었고 한국전쟁 이후 한국으로 편입되면서 북의 고향이 그립다는 의미로 망향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8210 부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부대가 있을 정도로 시내도 아닌 이런 시골에 이런 대형 식당이 있다는 게 다소 의아스러웠습니다.
망향비빔국수 본점 영업시간 10:00~20:00
휴무일 없음
주차장 맞은편 무료주차


식당이 얼마나 크던지 사진에 보이는 공간의 약 3배 정도?
10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이런 시골에 이만한 공간을 운영할 정도라니 망향비빔국수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망향비빔국수 본점 메뉴
비빔국수 8,000원
곱빼기 9,000원
아기국수 3,000원
만두 4,000원
흰면사리 3,000원
잔치국수 8,000원
포장도 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입구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한 후 긱당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만두와 함께 주문한 비빔국수
서울에서도 먹어 봤고, 다른 지점에서도 먹어 봤는데, 언제나 맛있게 먹었던 망향비빔국수입니다.

비빔국수도 맛있지만, 곁들임 반찬이 더욱 맛을 돋웁니다.
바로 야채수와 백김치인데요.
50여년 전통방법으로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햇썸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백김치는 고랭지 배추를 6개월 숙성시킨 것입니다.
제면 역시 20여년의 노하우가 담겨 쫄깃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가미합니다.

한 젓가락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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