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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가을에 서울 걷기 좋은 길, 서울둘레길과 한양도성 순성길, 한강변길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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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서울 걷기 좋은 길, 서울둘레길과 한양도성 순성길, 한강변길

 

 

무던히도 더웠던 2024년도 여름이 끝났고, 선선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무더위를 보내기 아쉬운지 아직도 가을답지 않은 다소 기온이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제 본래의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여기에 한강 작가의 깜짝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열풍을 가져오고 있는데요. 

가을은 어디로 휑~ 떠나고 싶은 계절, 걷기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을을 맞아 서울시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길로 서울둘레길과 한강변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내용은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 '가을엔 걷고 싶어라! 걷기 좋은 서울길 모았.zip' 기사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서울에는 서울둘레길을 포함해 한양도성 순성길, 한강변길 등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다가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경우엔 더욱 걷고 싶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서울 곳곳엔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목적이 없이 무작정 걸어도 좋고,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하며 걸어도 좋습니다.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휘감는 총연장 156.5km에 걸쳐 2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탐방객들에게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조성한 도보길이죠.

 

이런 서울둘레길에는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서울둘레길을 8개 코스로 운영하다가 최근 21개 코스로 개편(2024년 4월)하여 접근이 쉽고 걷는 시간을 2~4시간으로 세분화했습니다.

숲길은 85km, 마을길은 40km, 하천길은 32k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중 우선 집에서 가까운 코스부터 하나씩 걸으며 유익한 주말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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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해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스탬프북을 다운받아(아래에서 다운로드 혹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수령 ) 스탬프를 찍거나 앱을 다운받아 완주해도 좋은데요.

 

(최종)스탬프북(용지색포함).pdf
1.35MB

 

 

스탬프북이나 앱을 통해 28곳의 스탬프를 모두 받아오면 서울시장 명의의 서울둘레길 완주증명서를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입니다.

태조 5년(1396)에 백악산(북악산), 낙타산(낙산), 목멱산(남산), 인왕산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는데요.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죠.

4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

4소문은 서북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 소의문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고, 별도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남쪽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습니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백악구간, 남산(목멱산) 구간, 낙산구간, 인왕산 구간 등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멍길멍, 한강변길

 

서울시 걷고싶은 길 세 번째는 한강을 따라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 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한강변길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적지를 보거나, 문화예술을 체험하거나, 생태체험을 하는 등에 따라 3가지 코스로 세분화시켰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면서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쌀쌀해지기 전에 운동도 할 겸 서울둘레길이나 한양도성 순성길, 한강변길 등을 걸으며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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