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금호리조트 아쿠아나 맛집, 광주식당

화순 금호리조트 아쿠아나 맛집, 광주식당

 

 

이번 화순여행에서 숙소로 예약한 곳은 화순 금호리조트.

화순온천과 화순 아쿠아나 등이 있어 가족 동반 여행객들이 주로 묵는 곳이었습니다.

 

화순 온천이 위치한 백아면 옥리는 예로부터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흐르는 냇물에서 김이 났으며 개구리 등도 겨울잠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 곳이라고 하고요.

아쿠아나는 대규모 워터파크와 스파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화순 숙소 추천, 화순 금호리조트 후기

화순 금호리조트, 아쿠아나 이용정보(입장료 및 할인)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주변의 식당을 찾아서 광주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마셨습니다.

화순 금호리조트에도 한식당과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식사해도 되지만, 현지 식당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식당을 이용하려면 금호리조트 인근엔 두어 군데만 있고, 다른 곳으로 가서 먹으려면 10~20분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화순 광주식당은 화순 아쿠아나 야외수영장과 파도풀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주식당 바로 앞이 화순 아쿠아나 파도풀입니다.

 

광주식당 영업시간은 11:30~21:0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20:30까지입니다.

14:00~17:0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네요.

 

화순금호리조트 인근에서는 인기가 가장 많아서 손님이 많아 30분 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습니다.

 

시골이라 주변에 식당이 많은 편은 아닌데요.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둘러봤습니다.

 

광주식당 맞은편에 있는 곡두보리밥청국장

곡두 보리밥과 청국장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10:00~22:00

 

그리고 곡두보리밥청국장 옆엔 포장마차 형태로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에 있었습니다.

 

광주식당 바로 옆에는 둘리치킨 임실치즈피자가 있습니다.

 

한 건물을 두 개의 식당으로 이용하는 걸 보면 주인이 같은 모양입니다.

광주식당 공간이 부족해 이 식당까지 사용하고 있더군요.

 

화순 금호리조트 인근에 있는 식당은 이 4개가 전부인 듯합니다.

 

더운 날씨에 30여분을 기다려 들어간 광주식당

 

삼겹살(180g) 15,000원, 돼지갈비(300g) 16,000원, 오리로스(180g) 16,000원, 오리주물럭*180g) 20,000원, 제육볶음 15,000원 등 고기 위주로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식사 메뉴엔 야호박찌개와 김치찌개, 청국장(각각 9,000원) 등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고기 주문 시 별도로 된장찌개가 나오진 않고, 찌개를 별도로 주문해야 하더군요.

 

 

그리고 조기탕 3~5만원, 갈치조림 35,00~55,000원 등이 있고,

누룽지와 공깃밥이 있습니다.

 

우리 세 식구는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마늘과 콩나물, 김치, 부추절임, 파절임 등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정신이 없는 것은 단점이었습니다.

 

버섯, 양파 등과 함께 나온 삼겹살

싫어하는 비계가 다소 많아 보입니다.

 

그래도 배가 고픈 상태에서 불판에 고기를 올려 열심히 익혀 먹었습니다.

 

비계가 많이 붙은 부분은 잘라내고 김치도 올립니다.

 

고기만 먹기엔 아쉬워 공깃밥과 함께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로는 무난하더군요.

식사 후 찾아보니 애호박찌개를 다들 추천하더군요.

 

특별하게 맛있단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냥 무난한 고깃집이었습니다.

화순 금호리조트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다 보니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