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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 쇼핑센터 정보 및 후기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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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 쇼핑센터 정보 및 후기

 

 

이번 태국 방콕, 파타야 패키지여행 쇼핑센터 방문은 4곳이었습니다.

첫날엔 태국 주얼리트레이드센터의 보석매장을, 마지막날엔 라텍스와 허브, 잡화점 등 세 곳을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쇼핑센터에 다니다 보면 왠지 끌려다닌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싼 노옵션, 노쇼핑이 아니라면 어차피 겪어야 될 일입니다.

 

해외 패키지여행의 경우 비행기 왕복 가격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항공과 숙박, 먹거리, 버스, 관광료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여행사와 가이드 입장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예전의 동남아 여행 당시 쇼핑센터를 둘러보는 것과 현재 쇼핑센터에 가는 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엔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사라는 묵시적인 압박이 있었다면 지금은 컴플레인 때문에 그 강도가 떨어져 있고, 시설 또한 많이 개선돼 정말 쇼핑할 맛이 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국 방콕, 파타야 3박 5일의 패키지여행에서 다녀온 쇼핑센터 정보와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유여행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은데, 대화가 되어야 하고 이것저것 챙기고 계획을 세워야 해서 보통 힘든 일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그냥 편안하고 데리고 다니는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패키지여행에서의 선택관광과 쇼핑센터 방문은 여전히 꺼려질 수밖에 없는 일인데요.
선택관광은 패키지 여행비 못지않은 추가요금을 사용해야 하는 비용적인 부분이 있고, 쇼핑센터 방문은 왠지 다단계 업체를 억지로 따라다니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패키지여행을 다녀오다 보면 다음엔 자유여행 가야겠다 생각하지만, 비싼 여행경비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패키지여행으로 눈을 돌리곤 합니다. ㅎㅎ


패키지여행의 어쩔 수 없는 쇼핑센터 방문이라면 기분 좋게 쇼핑관광한다 생각하고 구경 다니면 오히려 속이 편할 것입니다.  

이번 태국 방콕, 파타야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중 방문할 쇼핑센터는 네 곳!

라텍스 매장, 잡화 매장, 시험허브센터, 보석점 등입니다.

 

여행 마지막날 오후에 네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보석점은 첫날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하는 길레 먼저 들렀습니다.

한 번에 세 군데를 도는 것도 힘든데, 네 군데를 모두 돌려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태국 방콕, 파타야여행 첫날, 쇼핑센터로 방콕 보석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태국 주얼리 트레이드센터(태국 주얼리무역센터)는 38층 건물에 주얼리와 보석매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건물이더군요.

1층부터 6층까지는 소매, 7층부터 38층까지는 주로 도매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빌딩 하나를 주얼리와 보석 매장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한국의 영세한 주얼리 매장을 생각하면 부럽더라고요.

 

 


우리가 찾아간 층은 방콕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35층.

한국인이 운영하는 주얼리 매장이었습니다.

주로 925 실버 주얼리와 합금주얼리, 합성다이아몬드 등의 제품을 팔고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고층이라 보석을 관람하고 방콕 시내 전망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마치 관광지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보석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쇼핑센터 방문은 너무 좋았습니다.

 

방콕 전망대같은 쇼핑센터, 태국 주얼리 트레이드 센터(Jewelry Trade Center)

 

태국 주얼리 트레이드센터(태국 주얼리무역센터)에서 바라본 방콕 시내 전망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서 전망을 보니 스카이라운지에서 차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날, 두 번째 쇼핑센터는 슬립포미 라텍스라고 하는 라텍스 매장이었습니다.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쇼핑센터로 라텍스매장을 자주 갔었는데, 파타야에 있는 슬립포미는 현대적인 깨끗한 건물에 라텍스 전시장, 박물관 같이 꾸며 놓았고, 많은 침대 위에 라텍스 침구와 매트릭스, 베개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무나루로부터 라텍스를 채취하여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만드는 점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 라텍스로부터 얻어지는 숙면의 편안함에 대한 정보도 쏙쏙 들어오더군요.

이런 시설과 설명은 믿음으로 이어져 베개와 이불 등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슬립포미 라텍스는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데, 장사가 잘 될 것 같습니다.

 

[태국 쇼핑센터 방문] 박물관 같은 라텍스 매장, 파타야 슬립포미(Sleep Gor Me) 라텍스

 

세 번째 방문한 쇼핑센터는 방콕에 있는 범룽디 잡화점입니다.

침향과 같은 건강식품과 열대과일 말린 과자,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쇼핑센터에서 일하시는 사람들 모두 말주변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어차피 선물도 사야 해서 이곳에서 말린 과일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시장보다는 약간 비싼 편입니다.

 

마사지할 때 바르는 파스를 4만원이나 주고 구입을 했는데 백팩에 넣은 줄 모르고 공항 검사대에 갔다가 고스란히 뺏기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너무나 아까웠지만...ㅠ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방콕 시암허브센터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생강가루와 편, 환, 계핏가루, 통갓알리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대표님인가 들어오셔서 한 30분 넘게 설명하시는데 제품에 대한 홍보보다 태국에 대한 이야기, 태국에서의 한류와 대한민국의 위상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더군요.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사장님 말발로 제법 많은 여행객들이 물건을 사더군요.

 

 

 

패키지여행 중 들려야만 하는 쇼핑센터.

끌려(?) 다닐 때만 해도 이런 패키지여행을 해야 하나 싶지만, 지나고 보면 이 또한 추억이고 관광이란 생각이 듭니다.

 

쇼핑센터에 대해서, 선택관광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네요.

선택관광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로 확인해 보세요.

 

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 선택관광 정보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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