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일몰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일몰

 

 

오랜만에 강화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해질 시간에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돈대에 들러 저녁까지 먹었네요.

 

동막해수욕장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자 주말이거나 피서철이 되면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동막해수욕장일 것입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해변입니다.

 

분오리돈대는 조선시대에 축조한 54돈대 중 하나로 강화도 남쪽 가장 남쪽의 해안,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관아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관리할 정도로 중요했던 돈대 중 하나였습니다.

 

분오리돈대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답고, 분오리돈대 아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 해안산책로에서 보는 일몰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후 6시 반...

해가 무척 길어졌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동막해수욕장의 겨울엔 서해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일몰과 석양을 감상할 수 있지만, 해가 길어지면서 서쪽 산에 살짝 걸치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네요.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풍경

 

신시모도와 영종도 방향 풍경입니다.

 

동막해수욕장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분오리항이 나타납니다.

 

분오리돈대 아래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동막해수욕장 풍경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해질 시간에도 제법 많은 인파가 남아 있습니다.

 

조선시대 강화도 방어시설, 분오리돈대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시작됩니다.

 

수평선으로 지는 서해 일몰도 아름답지만, 작은 산 허리에 떨어지는 해도 무척 매력적이네요.

 

해가 떨어진 동막해수욕장

 

해가 떨어진 동막해수욕장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