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출범, 우주항공 관련주

우주항공청 출범, 우주항공 관련주

 

 

한국판 나사(NASA)를 꿈꾸는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기술의 확보와 우주항공산업 진흥, 우주위험 대비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되는 정부조직입니다.

2024년 1월 9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5월 27일 경남 사천에 정식 출범하게 됩니다.

 

초대 우주항공청장(차관급)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하며 우주항공청 출범에 속도를 붙임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5월 말에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은 차관급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며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을 받게 됩니다.

 

국가 우주정책과 R&D, 우주산업 육성, 국제협력 등을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우주항공청에서는 현재 연구원을 비롯하여 분부장급 등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편입되며, 우주항공청 인력은 300명 규모로 출범하려 했으나 시작단계에선 1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초대 우주항공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고, 우주항공임무 본부장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John Lee)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내정했습니다.

 

 윤 청장 내정자는 우주 추진체(발사체 엔진) 분야 대표 연구자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에 관여했고, 존 리 본부장은 29년간 나사에 재직하며 미국의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 한 전문가이며 국내 산업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는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과 방산업체가 밀집돼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인데요.

대전과 전남 고흥, 경남 사천을 연결하는 삼각 클러스터를 통해 2045년까지 100조원의 규모의 우주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주기업 1000개와 전문인력 3만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산업은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세계 7위 우주강국이라 평가받고 있으나 달 탐사, 화성 탐사 등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2032년 달 착륙, 2045년엔 화성 탐사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라 우주산업과 관련된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앞으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는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또는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국 장비와 S/W 공급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누리호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2.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누리호의 위성항법시스템 장비업체로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입니다.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누리호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핵심적인 역할로 참여했는데, '75t급 액체로켓 엔진'은 누리호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누리호 관련주 대장주입니다.


4.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하고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됩니다.

 

 

 

5.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군위성통신체계-Ⅱ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대급전투지휘체계(B2CS), 개인전투체계,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등이며,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아리랑 위성 7A호 적외선 영상장치를 개발했습니다.

 

6. 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테나를 개발해 시장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제품(TVRO), 지상용 송수신안테나(Flyaway),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게이트웨이(Gateway) 등 제품군 보유하고 있습니다.


7. 컨텍
컨텍은 우주산업 Downstream 분야 중에서도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부터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활용이 모두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5년에 설립되었고, 2023년 11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8. 한양디지텍
한양디지텍은 한양이엔지의 메모리 모듈 제조부문을 전략적 집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기업인데요.

PC와 통신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 메모리 모듈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VoIP 장비(인터넷 전화기, VoIP 어댑터, 무선 AP 등) 관련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나로호에 탑재된 위성 항법 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한 바 있는 한양네비콤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9. 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지역별로는 해외 총 2개의 생산기지(미국, 중국)를 보유,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 우주항공산업 특별 공정 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