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맛집 / 서울식물원 샤브샤브 맛집, 청록미나리식당 마곡점
봄꽃을 보기 위해 서울식물원을 찾았습니다.
튤립과 수선화가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온통 형형색색 뒤덮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네요.
다소 더웠던 일요일 오후 서울식물원을 돌다가 방문자센터에 있는 커피에 꽃을담다에서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식물원 카페, 방문자센터에 있는 커피에 꽃을담다 서울식물원점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아간 곳은 청록미나리식당 마곡점, 샤브샤브를 하는 식당입니다.
샤브샤브를 좋아하기도 하고, 싱싱한 미나리를 먹을 수 있어서 검색 후 망설임 없이 방문했네요.
깔끔하고 가성비 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청록미나리식당 후기입니다.
청록미나리식당 마곡점은 서울식물원 남쪽, LG사이언스파크 한 블록 위 마커스빌딩 2층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지하에 하면 되고, 식사를 하면 2시간 무료주차 등록을 해 줍니다.
청록미나리식당은 이곳에서 처음 봤는데, 체인점이네요.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뿌리부터 잎까지 꼼꼼하게 선별한 최고의 미나리만을 제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왠지 신뢰가는 식당~~~ㅎㅎ
청록미나리식당 마곡점 영업시간은 11:00~22:00, 휴무일은 없습니다.
오후 4시 넘어서 들어가니 2팀 정도만 있고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식당은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무척 넓네요.
청록미나리식당 메뉴
샤브샤브에는 맑은 국물과 얼큰한 국물로 나뉘고, 볶음밥과 칼국수가 포함되어 14,000원입니다.
소고기(150g) 추가 시 8,000원, 미나리전 9,000원, 왕만두 5,000원
미나리 오리전골과 오리불고기 메뉴도 있는데요.
주로 점심엔 샤브샤브, 저녁엔 오리전골이나 오리불고기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오리전골 반마리 36,000원, 한마리 59,000원, 오리전골 볶음밥 2,000원 등이고요.
오리불고기(230g) 19,000원, 오리불고기 볶음밥 2,000원 등입니다.
미나리 샤브샤브와 미나리 오리전골, 오리불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
이곳은 셀프코너입니다.
샤브샤브에 들어갈 버섯과 채소, 소스 등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요.
미나리가 맛있어서 세 번이나 가져다 먹었습니다.
얼큰 미나리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채소를 양컷 넣고 냠냠~~~
볶음밥과 칼국수
그리고 소고기는 2인분인데, 다른 프랜차이즈 샤브샤브보다 양은 적었으나 색깔은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야채 위주로 먹으려고 왔기 때문에 소고기 양은 신경을 안썼네요.
소스는 두 가지
간장소스와 초장에 들깨가루를 넣은 소스입니다.
칠리소스를 좋아하는데, 이곳엔 없더군요.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얼큰 샤브샤브는 약간 매운맛 정도였습니다.
칼국수 이후 볶음밥까지 클리어
너무 배불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곡 서울식물원에 들리면 샤브샤브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신선한 우리의 미나리를 양껏 먹을 수 잇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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