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여행

한강 안양천합수부, 일몰 후 아름다운 석양과 무지개 풍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9. 13.
반응형

한강 안양천합수부, 일몰 후 아름다운 석양과 무지개 풍경

 

 

모처럼 선선해진 날씨에 낮에 자전거를 타고 서울 서쪽 한강을 라이딩을 했는데요.

이번에 달린 구간은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인 방화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입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 라이딩(방화대교-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전류리포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양천 합수부에서 일몰 후 불타는 석양과 함께 희미하지만 무지개가 하늘공원을 감싸고 있어서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강서한강공원에서 안양천 합수부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월드컵공원의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부근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무척 선선해진 날씨인데다 서쪽은 맑고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엔 소나기가 내린 뒤였습니다.

 

그리고 하늘공원 위로 희미한 무지개가 떠 올랐습니다.


한강을 산책하던 사람들 갑자기 떠오른 무지개를 담느라 바빠집니다. ㅎㅎ
저도 달리다가 잠시 멈춰 무지개를 담았네요.

 

해가 떨어진 석양에도 이렇게 무지개가 나타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진한 무지개였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붉은 석양과 함께 무지개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안양천 합수부에 도착!


안양천 합수부는 삼성산과 백운산 등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군포시와 안양시 등을 거쳐 서울의 서쪽을 흘러 한강과 합류하는 34.8km의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을 말합니다.

 

 


안양천 합수부에는 사진과 같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한강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며 한강과 맞은편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네요.

 

서쪽하늘은 이미 붉게 물든 석양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이런 일몰과 석양은 본 적이 없는데 이날은 무척 운이 좋았나 봅니다.

 

한강 너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풍경

하늘공원의 무지개는 금세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날 같은 날에 서해로 나가 일몰을 감상했으면 정말 아름다웠을 것 같네요.

힘든 라이딩을 끝내고 바라보는 멋진 한강 석양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