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의 돌풍, 쌍용차 인수 관련주(KG그룹, 쌍방울그룹)

쌍용차 토레스의 돌풍, 쌍용차 인수 관련주(KG그룹, 쌍방울그룹)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가 첫날 계약대수가 12,000대를 돌파하는 사전계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쌍용차는 2017년부터 현재가지 21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각작업에 든든한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쌍용차 매각 절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토해 최종 인수자를 찾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 PE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쌍방울그룹이 든든한 자금력을 지닌 대형 투자자와 함께 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쌍용차 인수전의 판을 뒤집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의 돌품으로 쌍용차 인수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KG그룹 컨소시엄과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의 한판 승부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이에 쌍용차 인수관련주인 KG그룹과 쌍방울그룹 관련주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토레스의 사전계약 물량은 지금까지의 쌍용차 역사를 바꾸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액티언이 사전계약 첫날 3013대를 계약했고, 2001년 출시한 렉스턴은 1870대, 2017년 G4 렉스턴이 1254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12,000대를 돌파했으니 그동안의 기록을 4배 이상 초과한 기록이 되었네요.

 

어울러 지난 2016년에 소형 SUV 모델인 티볼리의 돌풍으로 3주간 4,000여대를 팔았으며 9년 만에 흑자를 달성한 사례에 비춰보면 토레스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모델이라는 평인 것 같습니다.

 

 

이런 토레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토레스는 스포티지와 투싼보다는 크지만, 싼타페, 쏘렌토보다는 작은 사이즈이며, 가격도 2690~3040만원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형 SUV에 비해 800만원 저렴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토레스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란 결론인데요.

토레스를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라는 평입니다.

 

토레스의 인기로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매각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를 정했습니다. 

인수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에 중점은 두어 선정한 것이죠.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이미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은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여기에 탈락한 쌍방울그룹이 공개입찰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쌍방울은 입찰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24일까지 매각 금액이 적힌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는데요.

 

 

쌍방울그룹은 최근 약점으로 지목된 자금력을 충당할 대형 투자자와 함께한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고, 그렇게되면 KG그룹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입찰하게 되면 KG그룹이 못 따라올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KG그룹이 제시한 인수대금을 초과해 입찰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그룹들 중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없으면 KG그룹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달에 KG그룹 컨소시엄과 쌍방울그룹 컨소시엄 중 한 곳을 최종 인수자로 선정하게 되고 7월초에 본 계약 체결, 8월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인가를 받습니다.

이 기간동안 채권자 등으로 구성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한 동의도 얻어야 하며, 회생계획안의 인가 시한은 10월 15일까지 모든 절차를 끝내야만 쌍용차를 완전히 인수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쌍방울그룹 계열의 광림컨소시엄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담합의혹을 제기하며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 쌍용차 인수 관련주 : KG그룹 컨소시엄 관련주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 관련주입니다.

 

1) KG ETS : KG그룹 가족사, 폐기물처리 및 고순도 산화동 기술력으로 하는 환경 및 에너지 기업

2) KG스틸 : KG그룹 가족사, 냉연강판, 각종 표면처리 강판 생산

3) KG케미칼 : KG그룹 가족사, 비료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4) KG모빌리언스 : KG그룹 가족사,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지불결재 기업

5) KG이니시스 : KG그룹 가족사, 국내 최대 전자결재 업체로 인터넷 지불서비스를 영위

6) 메이슨케피탈 : 메이슨캐피탈 최대주주인 캑터스프라이빗쿼티(PE)가 KG그룹의 쌍용차 인수전 컨소시엄에 참여

7) 리드코프 : 쌍용차 인수 켁터스 PE의 최대 출자자

 

쌍용차 인수 관련주, KG그룹 관련주

쌍용차 인수 관련주, KG그룹 관련주

 

2. 쌍용차 인수 관련주 : 쌍방울그룹 컨소시엄 관련주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 관련주입니다.

 

1) 쌍방울 : 쌍방울그룹 계열사, 내의류 등의 섬유류의 제조 및 유통

2) 광림 :쌍방울그룹 계열사, 크레인 등 특수목적 차량 제조 및 판매

3) 아이오케이 : 쌍방울그룹 계열사, 엔터테인먼트 사업

4) 미래산업 : 쌍방울그룹 계열사, 반도체 거마용 테스트 핸들러, 이형부품삽입용 칩마운터 생산

5) KH 필룩스 : 쌍방울그룹 계열사,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KH 필룩스 그룹도 참여

6) SBW생명과학 : 쌍방울그룹 계열사, 휴내폰 카메라 부품인 광학필터, 홀센서, 보정장치센서 등을 제조

7) 비비안 : 쌍방울그룹 계열사, 여성내의 전문업체

 

쌍용차 인수, 쌍방울 그룹 관련주

쌍용차 인수, 쌍방울 그룹 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