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식품 관련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를 맞은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식량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료 및 식량 가격지수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가운데 봄은 다가오면서 씨앗을 파종해야 하는데 그 파종을 못하게 되면 앞으로 최소 1년 동안 전 세계기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럽은 농업정책 재검토에 나서는 등 식량난에 대비하고 나섰는데요.
전쟁이 계속되면 우크라이나 농장들은 중요한 모종과 수확기를 놓치게 되고, 유럽의 비료공장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 때문에 생산량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식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옥수수, 밀, 대두 등 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전 세계 밀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의 3대 밀 수입국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식품 관련주(식품)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식품 관련주를 따로 떼어 놓았지만, 전쟁에 따른 식량 관련주를 비롯해 농약 관련주, 비료 관련주, 종묘 관련주, 농업기계 관련주 등을 아우르는 농업 관련주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식랭 생산량을 떠나 최근엔 각 국가마다 식량자원의 안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향이 있고, 브라질과 미국 텍사스 농가 등에서는 비싼 비료를 줄임으로써 가을 수확기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확입니다.
1. 농심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과 스낵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감튀', '배홍동', '신라면볶음면', '미니짜파링' 등 라면과 스낵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계열사는 43개가 있습니다.
2, 오뚜기
오뚜기는 각종 인스턴트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소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업소 전용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등 매출 신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3. 풀무원
풀무원은 식품제조업 등을 주사업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입니다.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등 총 30개의 연결 종속회사를 보유히고 있고, 주력 제품인 두부는 전반적인 소비량이 감소 추세였지만 코로나19이후 가정 내 취식이 늘면서 두부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서울식품
서울식품은 제빵사업과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제빵사업영역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자랑하는 냉동생지 사업부와 뻥이요를 주축으로 한 스낵 등을 국내 마트 및 일반시장에 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건조기 제작 및 동 시설의 위탁관리 업무를 영위하며, 동사 처리시설은 악취 발생이 적어 민원 문제없는 크린시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 샘표식품
샘표식품은 샘표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요리에센스 연두, 프리미엄 서양식 폰타나, 원물간식 질러 등 다양한 음식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폰타나(fontana)'라는 독립 브랜드를 도입하여 엄선한 원료로 세계 각국의 정통 요리법을 구현,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6.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CJ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 국내 1위 식품회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육상 및 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운송의 합리화를 추진하여 물류 품질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7.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식량난 극복을 위해 1963년 9월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생산했고, 이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으로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 중입니다.
8.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맘스터치'와 '붐바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사업과 새우 등을 국내외에서 조달하여 공급하는 식자재유통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2021년 3월 말 기준 전국에 가맹점 1,333곳을 보유하고 있고, 화덕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붐바타는 가맹점 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9. 동서
동서는 식품사업, 포장사업, 다류사업, 수출입 및 구매대행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원료의 재배부터 생산, 출하까지 정밀 분석기기를 도입 운영하여 유해물질의 제품 혼입을 원천적으로 예방 관리하고 있답니다.
10. 보라티알
보라티알은 인적분할로 설립되어 파스타,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등 가공식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식자재 수입 유통 전문기업입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40여개 가공식품 제조사로부터 720여 가지의 식자재들과 식료품들을 수입, CJ 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국내 총 1,90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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