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량위기, 식량 관련주
국제식량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략을 강행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식량자원이 전 세계에서 비중있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식량위기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밀 생산량만 보더라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이 전 세계의 2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커다란 희생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주요 농산물에 대해 수풀허가재를 도입함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은 더욱 치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글로벌 식량위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식량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옥한 흑토지대 위에 있어 유럽의 빵공장이라고 불릴만큼 밀을 비롯한 곡물을 풍부하게 생산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전 세계 식량안보에 자강 크게 미치는 밀의 생산과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전쟁 발발 전 미국 외교전문지(포린폴리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하는 주요 이유로 세계의 식량 창고 중 하나에서 식량 배달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는 140.7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달(135.4)보다 3.9%,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4.1%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1996년 통계작성 시작 이래 2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인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2월 지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상황을 주로 반영한 것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FAO는 식량가격 상승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 중인 세계경제에 인플레이션 부담을 키울 수 있어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의 빈곤층을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호밀과 귀리, 기장, 메밀, 소금, 설탕, 육류, 가축의 수출도 중단한 바 있고, 지난 6일에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씨유, 달걀 등 주요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업자는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흑해 항구들이 사실상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밀 파종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곧 파종을 시작하지 않으면 세계 식량 안보에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수확 시기에 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떨어질 경우 밀 가격은 2∼3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식량안보를 강화하려는 세계 각국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헝가리는 모든 곡물수출을 즉각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주요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는 밀의 자국 내 공급 보장과 파스타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으며, 최대 밀가루 수출국 중 하나인 터키도 곡물수출에 대한 정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몰도바는 이달부터 밀과 옥수수, 설탕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곡물 가격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곡물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업계 재고, 계약 등 원료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식품수출기업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나이스경제의 김규환의 핸디노믹스, 다가오는 글로벌 식량위기 인용)
이에 식량 관련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한 자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식량 관련주는 농업 관련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나머지는 아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농업 관련주, 식량 관련주에는 비료 관련주, 사료 관련주, 종묘 관련주 등도 폭넓게 포함되고 있습니다.
1. 미래생명자원
미래생명자원은 단미사료 등을 생산, 공급하는 사료부문과 기능성 소재를 매입·유통하는 식품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 'Optipet'의 브랜드 론칭을 2019년 4분기 론칭하였으며, 피부, 눈물, 관절, 종합영양 4가지 기능성에 대한 츄어블 형태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였습니다.
2. 팜스토리
팜스토리는 이지홀딩스의 계열사로 육가공사업 및 배합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3. 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공사,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첨단온실 전문기업입니다.
종속회사로 양식사업을 영위하는 그린피시팜과 스마트팜 딸기 재배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케이팜을 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팜스코
(사료 관련주)
팜스코는 배합사료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신선식품 판매 및 도축업, 육가공, 양돈업, 태양광, 퇴비화 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사업의 원료돈은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사육한 가축을 사용하거나 농가에서 사육한 가축을 구매하여 조달하고 있습니다.
5. 현대사료
(사료 관련주)
현대사료는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사료 전문회사로 농가 맞춤형 사료 공급시스템, 산란계 사료 특화, 외부업체와 제품 품질 기술용역 계약 및 자체 연구를 통한 품질 개선, 특수 가공기술 확보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6. 한일사료
(사료 관련주)
한일사료는 배합사료 생산, 공급을 주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경쟁우위에 있는 양계사료는 자체 기술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사료업계 최초로 벤처인증을 획득한 "매직(Magic) 사료" 브랜드로 산란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7. 효성오앤비
(비료 관련주)
효성오앤비는 국내 최대 규모로 유기질비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유기질비료 및 부산물비료(퇴비)의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조비는 토양검정결과에 따라 공급되는 친환경 맞춤비료와 국내 최초로 완효성비료, 4종 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8. 아시아종묘
(종묘(종자) 관련주)
아시아종묘는 국내외 작물 재배자들을 대상으로 종자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해 고품질의 품종 육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종묘는 42개국 260개사에 종자를 연간 50억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3곳(이천, 해남 및 김제), 해외 2곳(인도법인, 베트남법인)에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9. 현대사료
(사료 관련주)
현대사료는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사료 전문회사로 농가 맞춤형 사료 공급시스템, 산란계 사료 특화, 외부업체와 제품 품질 기술용역 계약 및 자체 연구를 통한 품질 개선, 특수 가공기술 확보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량 관련주로는 비료 관련주와 사료 관련주, 대두 관련주 등 농업 관련주들을 관심있게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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