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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와 내장산 단풍터널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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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내장산 단풍을 보러 새벽에 찾았는데요.

단풍 명산이라는 애칭답게 가을이 되면 산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1971년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최고봉은 763.2m의 신선봉입니다.

 

옛날에 내장산 단풍철에 찾았다가 엄청나게 막히는 차량행렬이 기억 나 새벽에 다녀온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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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터널을 지나면 내장사를 만나게 되는데요.

636년(백제 무왕 37)에 영은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지만, 수많은 화재 등으로 온전한 가람을 가지진 못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찰의 유래보다는 주변을 둘러싼 경관, 특히 가을 단풍철에 자연의 색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내장사 풍경 그리고 내장산 단풍터널 풍경 담았습니다.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

 

내장산 안내도

 

내장산은 동쪽으로는 장군봉과 연자봉신선봉이, 남쪽으로는 영취봉과 연지봉이, 서쪽으로는 불출봉과 서래봉 등 7개 봉우리가 에워싸고 있어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승지입니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내장산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내장산 단풍터널이 나옵니다.

단풍터널의 단풍은 절정기가 살짝 지난 느낌이었습니다.

 

내장산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300미터 구간을 말하는데요,

1958년에 불교의 108 번뇌를 의미하는 108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장산 단풍은 다른 단풍에 비하여 잎이 얇고 작으며, 빛깔이 붉고 선명한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단풍은 애기단풍이라 부르는 당단풍나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당단풍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고유종으로 내장산에 무리를 이루어 자생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유난히 내장산 단풍이 아름다운 이유가 있는데요.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일교차가 크며,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기 때문입니다.

 

내장산 단풍터널을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내장사 부도전

 

내장사 부도전에는 16좌의 석종형 부도와 석등 1좌, 6개의 탑비가 두 열로 가지런히 세워져 있습니다.

온통 단풍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내장사 들어가기 전, 반야교 앞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고에 보관했던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켜낸 곳입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희묵대사는 승군과 전라감영 관원들과 함께 조선왕조실록과 태조의 어진을 전주에서 내장산 용굴암과 은봉암, 비래암 등에 옮기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켰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 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인데요.

정치와 외교, 군사, 풍속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4부를 발행하여 춘추관, 성주, 충주, 전주사고에 각각 보관했는데요.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를 제외한 모두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전주사고에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이곳 내장산으로 옮겨 지켜낸 것입니다.

 

내장사 입구에 있는 반야교 단풍

 

내장사 천왕문

사천왕은 불법을 보호하는 외호신으로 각각 자신의 무리인 호법신중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내장사는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사찰로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고창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내장사는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가 창건한 전통 사찰이며, 창건할 때의 명칭은 영은사였고, 당시 영은사의 가람 규모는 50여 동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한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천왕문 좌측으로는 전망대(0.8km)와 용굴암(1.6km), 까치봉(2.4km), 신선봉(2.5km) 등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내장사 연지를 지나면 정혜루가 나옵니다.

 

 

내장사는 건립 이후 사라지고 중창을 반복하며 만만치 않았던 시절을 보내왔습니다.
1098년(숙종 3) 행안선사가 중창했으나 1539년(중종 34) 조정의 명에 따라 소각되었고, 1557년(명종 12) 희묵대사 새로 건립하면서 산 안에 무궁무진한 보물이 숨어 있다 하여 내장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후 내장사는 1597년 정유재란 때 전소된 것을 1639년(인조 17년) 부용대사가, 1779년(정조 3) 영담대사가, 1923년 학명선사사, 1938년 매곡선사가 중수하며 왔습니다.
하지만 다시 1950년 한국전쟁으로 불탄 뒤 1957년 야은스님이 요사인 해운당을, 1958년 다천스님이 대웅전을 건립했고, 내장사의 비운은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대웅전은 2012년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2015년 복원되었다가, 2021년엔 방화로 다시 전소되어 다시 대웅전을 세웠습니다.

 

천진불 불전함

 

내장사 정혜루

1468년(세조 13)에 세워진 것으로 1978년에 복원한 것입니다.

 

 

내장사 경내에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정혜루, 사천왕문, 일주문, 요사채 등이 조성되어 있고, 다례문화원, 범종각, 삼성각, 무설전, 만세루, 해운당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내장사의 부속 암자로 벽련암을 비롯하여 원적암, 불출암, 정재암, 영은암 등 12개 정도 있었으나 6.25 전쟁 당시 대부분 소실되었고 지금은 벽련암과 원적암만이 다시 중수되었고, 도덕암이 새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1923년 벽련암이 있던 자리에 벽련사라 했으나 공식 명칭은 내장사였고, 벽련사 대웅전은 내장사의 부속사찰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1938년 매곡 스님이 현재의 위치로 대웅전을 중수하고 옮기면서 내장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장사 대웅전

 

1958년 중수되었다가  2012년 화재로 전소, 다시 복원되었으나 2021년엔 방화로 다시 전소되어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웅전 건물이 새것이네요.

 

대웅전 좌측(북쪽)엔 극락전(아미타불을 모신 전각)과 관음전(관세음보살은 모신 전각)이 있습니다.

 

내장사 관음전

 

관세음보살은 모신 전각으로 이곳에는 천수천안관자재보살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내장사 조선 동종이 있습니다.

영조 44년(1768)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남 보림사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내장사 남쪽 봉우리가 전망대인 듯합니다.

위에서 보면 내장사가 한눈에 들어올 것 같네요.

 

대웅전 우측(남쪽)엔 명부전(시왕을 모신 전각)과 5층 석탑, 삼성각이 있습니다.

 

5층 석탑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

 

북쪽으로는 내장사의 옛 위치인 벽련사였던 벽련암이 있고, 그 위 봉우리는 서래봉(624m)이 웅장한 모습으로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둘러싸인 내장사의 가을풍경은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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