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눈을 치료하기 위해 121일간 머물렀던 초정행궁과 초정약수
이곳에서 한글창제를 완성했고, 500년 넘게 잊혔던 초정행궁을 복원했고, 탄산수 가득한 초정약수를 맛보며 초정광천수로 무료로 족욕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청주 가볼만한 곳] 초정행궁, 왕이 머물던 약수터의 정원
초정약수(초정광천수)로 족욕까지!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즐기는 소박한 쉼표
초정행궁에서 나와 인근에 보물 문화재가 있다고 해서 이동 중에 잠시 들렀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이라는 문화재로 초정약수에서 2km 정도 떨어진 시골에 있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이라 천년의 미소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 보라 가는 길
초정약수로 비중사거리에서 마을 방향으로 좌회전해 200여 미터 들어가면 우측골목에 있습니다.
주변은 농사를 짓는 밭들이 있는 곳이라 문화재가 있을 것 같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트랙터가 있는 야트막한 언덕에 문화재가 있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래삼존상은 고대시기 삼국의 경계지역이었던 청주에서 전해오는 삼국시대 불상으로서 그 희귀성과 역사적, 미술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2017년에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이 있는 곳은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절이 있었던 곳으로 밝혀졌는데요.
지금은 이 삼존상과 석조여래입상 말고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불상은 발견된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6세기 전반기는 고구려가 점령했고, 후반기는 신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국적을 판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상의 형식이나 양식상으로 볼 때 6세기 중엽 내지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카메라로 확대해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은 삼국시대 불상으로 하나의 돌에 광배와 삼존불을 돋을새김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부분으로 조각나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이고, 왼쪽의 협시보살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본존불은 턱과 타원형의 상체, 양 무릎이 정삼각형으로 연결되는 안정된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손은 큼직하게 표현되었으며, U자형의 주름이 새겨진 옷자락은 무릎을 덮으며 좌우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양식은 백제불상에서 엿볼 수 있는 특징들이라고 하는데요.
오른쪽에 서 있는 협시보살 역시 머리칼, 상체의 장식성, X자형의 옷주름 등에서 6세기 초의 불상양식을 보여줍니다.
(위키백과 인용)
문화재 앞에 세워진 작품들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삼존불, 입상과 함께 조성된 석조광배 또는 관련 석재가 아닐가 합니다.
아마도 비중리 문화재 앞의 밭 등이 예전엔 절이 있었던 곳이겠죠.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 옆에 있는 큰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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