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리유채꽃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는데요.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진 비가 내려 올해 유채꽃축제가 망치나 싶었는데, 마지막 날인 일요일엔 화창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유채꽃을 보러 찾았습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이 노란 물결 가득한 풍경은 한강과 함께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구리한강공원의 노란 물결, 2025 구리 유채꽃축제 이모저모
구리 유채꽃축제와 함께 구리한강공원 한쪽에 삼색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유채꽃이 지더라고 삼색버드나무가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삼색버드나무는 태극기광장 동쪽의 강변북로 방향으로 길게 심어져 있습니다.
벌써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있어 유채꽃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삼색버드나무(Salix integra 'Hakuro Nishiki')는 잎 색깔이 세 가지(녹색, 흰색, 분홍색)로 나타나는 관상용 버드나무를 말합니다.
아름다운 잎 무늬 때문에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삼색버드나무는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이라고 하는데, 근래 들어 국내에서도 공원이나 정원에 특히 많이 심고 있더군요.
도시형 베란다 정원이나 화단에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삼색버드나무는 초봄에는 분홍색이 돌며 화사함이 느껴지고,
여름에는 흰색과 연녹색을 띠면서 얼룩무늬처럼 퍼집니다.
요즘 구리한강공원의 삼색버드나무가 흰색과 연녹색을 띠어가고 있습니다.
나무 크기는 1~3m로 조경을 하면서 가지치기를 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요.
삼색버드나무를 오색버드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잎의 색상이 분홍색, 흰색, 연녹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분홍빛에서 이제 다양한 색으로 변해가는 상황의 삼색버드나무
구리한강공원의 삼색버드나무는 군락처럼 이루어져 있어 무척 아름답습니다.
삼색버드나무는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에 꽃이 핀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죠.
삼색버드나무는 가을이 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며 낙엽으로 떨어집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나무이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에 잘 어울리는 나무이기도 한데요.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이 무척 매력적인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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