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맛집, 홍두깨 손칼국수

설 명절을 맞아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올해엔 마트 대신 망원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망원시장은 1970년대에 자연스럽게 생긴 재래시장으로 지하철역과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망리단길로 핫해지면서 서울에서는 제법 소문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망원시장 구경하면서 제수용품과 연휴 동안 먹을 먹거리를 구입하다가 출출해 가성비 좋은 칼국수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홍두깨 손칼국수인데, 다음에서 검새되는 상호명은 망원시장 손칼국수입니다.

단돈 5,000원에 손칼국수와 손수제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망원시장 내에 있는 망원시장 손칼국수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업소입니다.

잠깐 기다렸다가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13~14개 정도의 테이블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안자마자 주문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식당 회전율은 무척 빠른 편이더군요.

망원시장 손칼국수(홍두깨 손칼국수) 메뉴

손칼국수 5,000원, 손수제비 5,000원

들깨손칼국수 6,000원, 들깨손수제비 6,000원, 옛날 손짜장 6,000원

여름계절메뉴로 콩국수, 냉국수, 비빔국수 등이 있습니다.

가격이 참 착하죠?

양을 더 원한다면 1,000원만 더하면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

맛있으면 김치 하나면 충분합니다.

손칼국수

다진 양념이 준비되어 있는데, 먹어 보니 그냥 나온 대로 먹는 맛이 더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멸치로 육수를 내서 감칠맛 나며 맛있더군요.

싼 가격이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 듯했습니다. ㅎㅎ

집사람은 손수제비

칼국수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망원시장을 방문한다면 가성비 있는 손칼국수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엔 항상 줄 서서 먹는 망원시장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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