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휴게소 석양 및 이용정보 (in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모처럼 정서진로 드라이브를 하며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의 아라타워 전망대에 들러 전망을 감상했고, 정서진광장으로 나와 정서진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맑은 겨울날이라 전망과 일몰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인 아라뱃길과 정서진

정서진 노을종과 정서진 일몰

 

정서진 길을 따라 석양을 바라보며 걷다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유일한 휴게소인 영종대교휴게소까지 갔습니다.

정서진일몰과 함께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석양도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영종대교 휴게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기념관 겸 고속도로 휴게소로,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

2000년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통 당시엔 영종대교 기념관이었으나, 2014년에 영종대교 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기념관 겸용 휴게소로 리모델링된 곳입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북인천 IC 쪽에 있고, 인천공항 방향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한쪽방향 휴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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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에는 카페와 푸드코트, 편의점, 주유소 등이 있는데요.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종대교휴게소 상업시설(카페, 식당)은 08:00~20:00

편의점은 08:00~21:00

주유소는 06:00~22:00

전기차 충전소와 휴게소 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됩니다.

 

경인아라뱃길이 있는 정서진에서도 영종대교 휴게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서진 일몰을 구경하거나, 아라타워 전망대에 들렀다가 영종대교 휴게소에 들르는 나들이객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정서진에서 영종대교 휴게소로 들어가는 후문 개방시간은 08:00~19:00까지이며, 이 외 시간엔 도보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영종대교 휴게소의 상징조형물인 포춘베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 거대한 곰을 한 번은 봤을 것입니다.

 

아기곰을 머리에 이고 있는 행운의 곰이라 불리는데요.

폭이 9.7m, 높이가 23.57m, 무게가 무려 40톤에 달하는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인증(2014년)을 받은 '세계 최대 스틸 조각작품'이라고 합니다.

 

포춘베어 다리 사이로 보이는 서해 석양

 

영종대교 일몰 스폿입니다.

 

액자 포토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영종대교 석양

영종대교 옆에 있는 작은 섬은 동검도입니다.

 

영종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사업 참여기관과 역동적 국력의 표상인 고속도로와 비행기 선형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역사창조의 굳은 신념과 첨단기술이 자연과 융화되어 거듭남을 표현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기상을 상징한다고.

 

일몰 후의 정서진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풍경

 

포춘베어(행운의 곰) 뒷자태

 

영종대교 휴게소 내부 모습

예전엔 맛있는 치즈 핫도그를 파는 서울분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CU편의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플레이존

 

돔형의 작은 영종대교 휴게소 내부 천장 모습

 

1층엔 편의점과 커피와 스넥을 파는 푸드코트가 있고, 2층에는 선셋라운지 카페와 영종대교 기념관이 있습니다.

 

영종대교 휴게소 1층 모습

 

휴게소 일몰전망대 앞페 탐앤탐스 매장이 있고, 2층엔 로봇 커피 자판기가 있습니다.

 

카페 선셋라운지

 

창가에서 일몰과 바다풍경을 보며 마실 수 있는 멋진 카페네요.

 

캐릭터 인형판매점

 

영종대교휴게소 느린우체국

 

편의점에서 2,000원 하는 엽서를 사서 적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1년이 지나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엔 무료라서 두어 번 이용했는데, 지금은 유료로 바뀌어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감성의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종대교 기념관전시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상징 구조물인 영종대교는 영종도와 인천 육지부를 연결하는 4,420m의 현수교로 만들어진 교량으로 현수교 550m, 트러스교 2,250m, 강합성교 1,620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도로와 철도가 함께 만들어진 복층 3차원 자정식 현수교라고 하며, 국내 최장 교량이기도 합니다.
  

주탑은 주케이블 및 트러스에 작용하는 하중을 지반기초로 전달하는 구조물로써 주로 강재로 만들어졌는데요. 
영종대교의 주탑은 처마모양을 3차원 자정식 케이블로 구현하기 위해 두 개의 주케이블이 탑정에서 모이는 다이아몬드 형식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영종대교 주탑의 크기는 107m로 밀레니엄타워가 103m, 40층 아파트 높이가 112m에 비견되는 높이입니다.

 

영종대교 옆모습

 

영종대교의 일반형 트러스 가설공법

 

다시 일몰전망대로 나와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