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중산동 맛집, 착한낙지 중산점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은 과거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1989년 일산신도시건설에 따라 개발이 되어 지금은 아파트와 빌라 등의 주거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생이 최근 중산동으로 이사하면서 모처럼 형제들이 모여 착한낙지 중산점에서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제빵명인 카페인 소개울제빵소에서 빙수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착한낙지는 낙지요리 전문점으로 전국에 여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인데요.
대표메뉴는 낙지볶음입니다.
신선한 낙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산물요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제법 인기있는 식당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 같습니다.
매콤한 낙지볶음에 공깃밥을 비벼 맛있게 먹었는데요.
착한낙지 중산점에서의 낙지볶음과 코다리조림 후기입니다.
고영 중산동 착한낙지는 일산동구 중산동의 안곡중고등학교 옆에 있습니다.
남쪽으론 아파트단지가, 북쪽으로는 원룸이나 빌라 등이 있는 주택단지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착한낙지 중산점 영업시간은 11:00~21:20,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중산동 착한낙지 내부 매장은 무척 넓고 깨끗합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라 한가한 모습인데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엔 손님으로 항상 만석을 이루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착한낙지 중산점 메뉴
낙지(덮밥)볶음 15,000원, 낙지해물파전 18,000원, 산낙지초무침 35,000원
연포탕, 낙지전골, 코다리조림
갑오징어 데친회, 꼬막비빔밥, 새우튀김 등이 있어 대부분 해산물 요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갑오징어와 꼬막은 중국산, 낙지는 중국산, 코다리는 러시아산, 새우는 에콰도르산입니다.
최근 낙지볶음이 13,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오른 것 같은데, 물가 너무 많이 오르는 건 아닌지..
이제 식당물가 좀 그만 올렸으면 좋겠네요.ㅠㅠ
착한낙지의 시그니처는 당연히 낙지볶음입니다.
다섯 식구가 모여 낙지볶음 3인분과 코다리조림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낙지의 효능
강장작용에 좋은 타우린과 히스티틴 성분이 많아 원기를 북돋아주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스태미나 재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성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적었고,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맛이 달콤하고 회와 포, 국을 만들기에 좋은 식품으로 피로에 지친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강한 힘을 갖게 된다고 표현하여 강장작용에 탁월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순두부와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 먹을 콩나물이 나왔습니다.
순두부는 간장소스를 뿌려 먹으면 되고, 양배추 샐러드는 고소한 마가린을 뿌려 맛있더군요.
시큼한 오이냉국은 매콤한 낙지볶음과 철떡 궁합입니다.
낙지볶음 3인분
가위로 낙지를 잘라서 먹을 준비하면 됩니다.
다른 낙지 식당에 비해 낙지가 상대적으로 크고 토실토실 살이 올라 있고요.
싱싱하고 양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향도 많이 느껴져 맛있습니다.
그리고 코다리조림 중(中) 자
낙지볶음도 맛있지만, 코도리조림 역시 다른 식당에 비해 매콤하면서 맛있어서 공깃밥 한 그릇 뚝딱 사라질 맛입니다.
냉면그릇에 나온 공깃밥에 낚지볶음과 콩나물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오랜만에 스태미나 음식인 낙지를 배불리 먹었네요.
중산동 가성비 있는 맛집, 착한낙지 중산점에서 식사 후회 안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올라도 맛있어서 다시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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