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 관련주/ SMR(소형모듈원전) 관련주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0'인 원자력 발전소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은 계속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정 에너지원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줄이면서 우리 경제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력발전의 위험을 줄이는 기존의 대형화 대신 미술관같은 소형모듈원전(SMR)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업계는 앞으로 7~8년 안에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 출력 300메가와트(㎿) 이하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원자로로 탄소 중립 대안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관심으로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조명을 받고 있어서 정리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핵분열 연쇄반응을 통해서 발생한 에너지로 만든 수증기로 터빈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을 말합니다.
2차 대전 후 미국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계획이 발표되면서 미국, 유럽, 우리나라 등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핵분열시 많은 양의 방사성 물질이 생성되고 이들 물질이 붕괴할 때 다량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게 사실입니다.
1986년에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유럽의 원전 포기선언을 하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 발전을 점차 줄여나가는 등 원자력발전을 하지 않거나 줄여가는 정책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원전은 인위적으로 만든 중성자로 우라늄을 때려 핵분열을 일으키고, 이 열로 증기터빈을 데워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 원리입니다.
여기에서 생성되는 중성자 갯수를 항상 일정하게 통제하는 게 원전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은 크게 두 가자 종류로 발전을 합니다.
중성자가 고속으로 돌아다니면 고속로(FR), 아니면 열중성자로(TR)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은 열중성자로(TR)입니다.
열중성자로는 감속재와 냉각재를 동시에 쓰고, 고속로(FR)은 냉각재만 씁니다.
여기에 SMR(소형모듈원전)은 핵연료를 외부방출이 불가능한 특수 피복재로 감싸 방사능 유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는 신규 건설을 포기하고는 있지만, 수출을 하기 위한 정부 지원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형 소형 모듈 원자로(SMR)인 'i-SMR' 개발 참여를 검토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과 기술력 등을 갖춘 원전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되고요.
이는 최근 SMR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글로벌 원전 주요국의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SMR과 차세대 원자로 지원에 7년간 32억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영국도 5년간 2억파운드를 투자해 SMR을 최대 16기 건설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고 하네요.
원자력 발전 관련주는 최근 한전과 한전KPS의 체코의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 때문에 한 번 파동이 나왔고요.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발전소 해체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으면서도, 현 정권이 임기 말로 들어서면서 탈원전 정책의 변화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들이 질주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원자력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한전기술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PM/C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최근 국내 계열사와 221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계통 및 종합 설계 용역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기대감을 한전KPS와 함께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아울러 한전KPS와 함께 케토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으로 급등한바 있습니다.
2) 한전KPS
한전KPS는 한국전력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로 전력설비정비(화력, 원자력/양수, 송변전, 대외, 해외)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행하고 있습니다.
GE의 가스터빈 재생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지멘스, 웨스팅하우스, ABB 등 Non-GE 등 다양한 가스터빈 및 스팀터빈 부품 재생정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기대감을 한전기술과 함께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전기술과 함께 케토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으로 급등한 바 있습니다.
3)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사업을 2025년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용기 제작이 가능한 단조설비를 가진 원전 시공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기업이기도 합니다.
4) 비츠로테크
비츠로테크는 크게 전력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글로벌 리튬일차전지 업체로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현재 핵 폐기물의 하나인 폐액을 처리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출구성은 전력사업 부문 68%, 핵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특수 부문이 32%를 차지하고 있어 정부의 핵폐기물 관련 정책 추진에 따라 해당 사업 부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 에너토크
에너토크는 발전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조선소 및 제철소 등에서 물, 오일 및 스팀과 가스 등 밸브를 구동시키는 장비와 감속기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플랜트용 전동액츄에이터와 감속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6) 보성파워텍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발전소, 변전소 철골 및 송배전 자재 등 전력산업에 사용되는 자재 개발 및 제작,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의 철골 구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7) 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는 국내외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발전용 설비를 전문으로 설계ㆍ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주된 고객으로 한전 및 발전사업자, 대형건설사, 포스코를 포함한 제철회사 등이 있습니다.
8) 한신기계
한신기계는 피스톤 타입과 스크루 타입 등 전 기종을 생산해 공급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매출액 기준 공기압축기 업계 1위의 기업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용 공기압축기를 국내 주요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9) 휴비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인 단섬유 및 장섬유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를 영위하고 있는데요.
자회사 휴비스워터가 원자력발전소 등에 필요한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국내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NDIRA)에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10) 디케이락
디케이락은 조선, 해양 플랜트, 원자력, 화력, 수력 발전설비, 반도체, CNG 및 수소용 자동차 산업, 해외 정유시설의 대형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11) 일진파워
일진파워는 신재생에너지관련 기기제작 및 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핵융합 원료의 핵심인 삼중수소 취급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2) 광명전기
광명전기는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에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임대사업 등의 제조, 판매, 용역제공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중전기 산업은 중전기기 특성상 경기 변동에 따른 각종 산업설비 및 건설경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의 신규 투자 및 정부 주도의 SOC사업 등은 당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수배전관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13) 조광ILI
조광ILI는 원자력발전설비, 조선선박용설비, 건축설비, 석유화학플랜트설비, 반도체용설비 등의 산업전반의 설비배관에 사용되는 밸브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산업용 특수밸브 제조업의 단일사업부문만을 영위하고 있으며 원자료 설비의 특수밸브와 일반밸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14) 우리기술
우리기술은 시스템사업부문, SOC사업부문, 바이오사업부문, 신규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기술 및 DSP등의 하드웨어 설계기술, 실시간 OS(Real-timeOS) 관련기술, 인터넷접속 및 네트워크 응용 관련기술, 데이터베이스 처리기술 등과 관련된 고급 기반기술들을 확보 중에 있네요.
원자력 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15)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는 전기 및 전자부품,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중국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기업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 Redmi 시리즈, Mi 시리즈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유통하고 있기도 하네요.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이하 NDIRA)가입으로 한국테크놀로지의 원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원전 폐기기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6) 대창솔루션
대창솔루션은 생활안전구조재, 자원채굴설비품, 에너지변환장치품, 수송 및 산업기기부품소재, 초저온산업에 사용 되는 주강품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하여 판매중인 원전폐기물 저장용기가 국내수요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KHNP에 협력사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핵폐기물 저장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그린에너지인 풍력발전 사업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용 변압기와 가스절연 개폐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18) DL이앤씨
DL이앤씨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e편한세상' 도입 이래, 프리미엄 브랜드 'ACRO'를 시장에 정착시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
영광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의 주설비공사를 진행하는 등 원자력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 우진
우진은 산업용 및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전문 기업인데요.
계측기 이외에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0) 오르비텍
오르비텍은 원자력사업본부, ISI사업본부, 항공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안전관리, 방사선 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사업 및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타 원자력 발전 관련주에는 이디티, GS건설, 한양이엔지, SNT에너지, 태웅, 에스앤더블류, 이엠코리아 HRS, LS Electric, 대우건설, 금화피에스시, 한국전력, 현대건설, 태광, 하이룩코리아, 에이프로젠KIC, 비엠티, 성광밴드 등도 있습니다.
아울러 원자력 해체 관련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원자력 관련주와 관련한 주식정보 일부 내용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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