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짜장면, 철가방을든해녀
모처럼 마라도에 왔는데요.
마라도 배 타는 곳, 마라도 배 시간표와 예약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라도가는 여객선, 마라도 배시간표 및 예약(송악산 산이수동항)
10시 50분 배를 타고 마라도에 11시 20분경 도착,
마라도를 한 바퀴 돌며 구경하면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라도 여행을 위해 미리 브이패스에서 '제주 마라도가는여객선+철가방을든해녀 짜장' 패키지를 21,500원(해상공원 입장료 포함 22,500원)에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정가 대비 4,5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짜장면을 먹은 곳은 철가방을든해녀라는 식당입니다.
철가방을든해녀는 마라도 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에서 내려 동쪽 해안가 절벽을 따라가면서 마라도 등대, 마라도 성강, 최남단비 등을 거쳐 이곳 짜장면집에 도착했습니다.
마라도엔 이런 짜장면집이 10여곳의 가게가 있는데요.
철가방을든해녀는 SBS 백년손님에 나온 집인가 봅니다.
점심시간이 되지 않은 시각이라 아마도 제가 첫 손님인 듯..
좌석이 정말 많네요.
식당 뒤편으로는 마라도 등대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철가방을든해녀 메뉴
해녀짜장면은 7,000~8,000원, 해녀짬뽕은 11,000~12,000원
모듬해산물 20,000~30,000원입니다.
단무지와 물은 셀프
해녀자장면이 나왔습니다.
마라도 짜장면은 짜장면 위에 톳이 올라간 이색적인 음식입니다.
마라도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이라 더욱 맛있고, 찾는 이들이 많죠.
아침을 먹은 상태라 먹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짜장면은 일반 짜장면하고 약간 맛이 다른데요.
아마도 톳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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