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서비스 종료에 따른 OTT 관련주(영상콘텐츠 관련주)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에 따른 OTT 관련주(영상콘텐츠 관련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누누티비 접속 경로를 매일 차단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과 트래픽 급증에 따른 망 비용 문제 등이 겹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탓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운데 정부의 압박을 비웃 듯 전용 앱을 출시하고, 우회하는 사이트를 개설하며 피해 왔으나 누누티비 대응 TF가 경찰을 비롯해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과 협력해 수사망을 좁히자 자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입니다.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에 따라 불법 스트리밍으로 피해를 본 OTT 관련주(영상콘텐츠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OTT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누누티비(noonooTV)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소재지를 두고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했던 국내 대형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입니다.

 

 

누누티비는 OTT를 비롯해 영화, 방송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내왔는데요.

특히 '더글로리', '길복순' 등 화제작을 불법으로 제공해 이용자를 끌어모았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0만명 이상,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은 약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누티비는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작권침해 등 불법이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누누티비 서비스는 OTT 관련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료 스트리밍으로 인한 패해를 가장 많이 봤을 것입니다.

누누티비 서비스 종류에 따라 OTT 관련주(영상콘텐츠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OTT(Over The Top)는 케이블이나 전파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구글은 2005년 ‘구글 비디오’를 출시,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했습니다.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은 2007년부터 ‘애플TV’를 선보였으며, 미국의 훌루, HBO나우, 슬링TV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OTT서비스는 CJ헬로비전의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을 비롯하여 WAVVE, Seezn, 넷플릭스, 카카오TV, 쿠팡플레이, 디즈니+, 네이버 시리즈온 등이 있습니다.

 

최근 다국적 OTT인 넷플릭스와의 경쟁을 위해  콘텐츠 제작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티빙은 지난해 영업적자가 1191억원으로 2021년보다 적자 규모가 무려 56%나 늘어났고, 웨이브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217억 원으로 2021년 558억 원 대비 2배가 넘는 적자 폭이 발생했습니다.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에 따라 큰 수혜가 따르지는 않을 것이지만, 앞으로 국내 OTT 사업자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CJ ENM

CJ ENM은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방송채널 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Olive, XtvN, Tooniverse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음.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 중입니다.

커머스사업은 Live TV와 T커머스, CJ몰(CJmall)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3.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은 일간스포츠로 시작해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츠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를 통하여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및 유통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4. 래몽래인

래몽래인은 콘텐츠 제작사업과 콘텐츠 IP를 활용한 저작물 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리슨업', '잔혹한 인턴', '신병',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을 제작했습니다.

 

 

5. 쇼박스

쇼박스는 영화제작과 투자 및 배급업 등을 영위하며, 2007년 7월 메가박스를 매각하면서 영화 콘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중국 호북성 홈쇼핑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6. NEW

NEW는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종속회사인 뮤직앤뉴는 음원투자 및 유통업, 콘텐츠판다는 영상 콘텐츠 부가판권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브라보앤미디어는 방송채널사업 및 방송프로그램, 브라보앤파트너스와 빌리보드는 당구장 및 경기용품 도매업, 엔진비주얼웨이브는 VFX 사업, 스튜디오앤뉴는 방송프로그램제작업을 영위합니다.

 

 

7. 포바이포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잇습니다.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전문 유통 플랫폼 KEYCUT STOCK을 론칭했습니다.

 

 

8.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는 CG/VF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영상 기획/제작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국내 최초 월트 디즈니 공식협력사로 선정되었고, 종합스튜디오가 되기 위해 드라마와 예능제작사를 인수했고, 광고사업 강화를 위해 밴드앤링크를 설립하고 엔피도 인수했습니다.

 

 

9. 덱스터

덱스터는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특수효과(VFX)의 제공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로 국내 및 중국 영화제작, 드라마제작 시장을 목표로 하여 VFX 제작물을 납품하고 있습니다.(국내 1위).

2018년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를 자회사로 설립하면서 영화제작 전반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되었고, 2021년 9월 광고물제작 및 광고대행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크레마의 지분 67%를 인수했습니다.

 

 

10. 에이스토리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IP(지적재산권) 판매 및 관련 부가사업(OST, 게임 등)을 영위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산업은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방송사의 최대 수익원 중 하나이자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1. 초록뱀미디어

초록뱀미디어는 TV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부가사업 및 부동산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종편 및 CaTV 사업자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제작/방송하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의 해외판매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주몽'과 '올인'은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있답니다.

 

 

12. SM Life Design

SM Life Design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기업이며, SM에는 총 38개의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인쇄 제조 및 콘텐츠 유통사업과 드라마제작 등 미디어 제작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상륙이 계획되어 있어 디즈니 관련주이기도 합니다.

 

 

13. 버킷스튜디오

버킷스튜디오는 온라인 스마트디바이스 기반의 콘텐츠 제공업 및 모바일서비스를 주사업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영화 등 콘텐츠 유통,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온라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필터링 솔루션 등이 주요 수익모델입니다.

 

 

14. 제이콘텐트리

제이콘텐트리는 일간스포츠 신문의 발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다 지금은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츠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이콘텐트리는 D.P.의 제작사인 클라이맥스스튜디오(자회사·손자회사 모두 비상장)를 손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가장 큰 수혜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5. SM C&C

SM C&C는 광고업,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매니지먼트 사업, 여행사업으로 구분되는데요.

광고사업부문은 국내 Top-tier 광고회사이자 SK그룹 인하우스 대행사로서 축적해 온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9년 JTBC '슈가맨3', '놀라운 토요일', 2020년 채널A KBS2 '펫 비타민',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등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사에 다수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납품했습니다.

 

 

16. 팬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사업의 연계 차원과 영화시장 진출을 위해 연기자 공급 및 확보를 위한 매니지먼트 사업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시트콤,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중국 메이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계획을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신규사업으로 영화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개발 및 웹툰, 소설 등 원작 확보를 통해 자제제작 및 공동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7. 케이티알파

케이티알파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방송 T커머스 채널 'K 쇼핑'을 오픈하여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